오랜동안 맛집글을 쓰지 못했다..우리나라 최초로 전국해안선을 따라 일주했다는 대기록을 세우기위해서..젖먹이 손주를 데리고 집사람과함께 장기간 바닷가를 따라도는 여행을 한탓도 있지만..대기록을 세운후에도 맛집글을 안쓰려고 했던 이유는..맛에대한 기준?의 흔들림때문이기도 했다..맛있고..가격 착하고..양 푸짐해서..이집에 가보라고 소개한 글들이..사례금을 받고 글을 써준거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맛도 없는집을 맛집 이라고 소개를 하느냐고..항의도 받은적도 있고..글을 보고 가보니..찬도 적게 주고 비위생적이고 불친철했다는둥..
그중 가장큰..고통을 준건..맛에 대한것때문이였다..솔직히 입맛이 모두 다르지않은가??
내입에는 정말 맛있는데..그맛을 ..맛이 없다고하니..나는 청국장을 못먹는다..삭힌 홍어도 못먹는다..그런데 맛집을 찾아다니는 기자가 자기 입맛에 맞는집만 찾는다는 힐책을 받는건..입맛이..식성이 다르기때문일꺼다..다른이들이 맛있다고 소문난집을 갔는데.. 내입에는 절대 아니올시다였던 이유도 맛에대한 개인차?였기때문 일꺼다.음식점 점주분들과 대화를 해본적이 있었다..열분 손님중..여섯분이 맛있다고하면..맛있다고 생각한단다..그래서 그맛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한다고한다..
지금 소개를 하려는 한림원도 솔직히 사진과 글을 써둔지가 좀 된다.구제역이 나기 훨씬 이전이다.당국의 대책이 잘못된 탓인지,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번져 사육농가뿐아니라 온국민이 마음아파 우는걸 TV등 언론매체를 통해 보고나서 묵혀둔 이글을 수정해서 소개를 하기로 했다.구제역에 걸렸다고 해도 사람에겐 해당이 안된다는걸..모두들 아실테니..한우전문식당을 소개한다..한림원은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유통하는 정육식당이라,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고기를 맛 볼 수 있는점이 좋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안으로 들어가니..정육점이 바로 보인다..여기서 고기를 사가지고 2층으로 올라간다..2층은 식당으로 상차림을 해준다..셋팅한다고 하는..우리는 고기를 사지않고 그냥 2층으로 올라갔는데..당연..고기를 먹을손님으로 알았는지..묻지도 않고 셋팅을 시작한다..당황한건 우리쪽..고기를 먹으러온게아니고..식사를 하러왔다고 하니..아..그러세요?하며..상차림을 되물렸다..한우육회비빔밥과 한우소 뚝불고기.육회를 주문했다..
요즘은 고기를 사가지고 식당가서 먹는게 유행이라던데 (그런방식이 더싸다고..)이집도 그런집이다..정육식당..
한림원 서울 중랑구 신내1동 393-17 ☎02-494-2644 중랑구청4거리에서
능산 3거리방향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