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목 Order Clupeiformes, 멸치과 Family Engrauidae
방언 : 우여(강경), 웅에(의주), 차나리,평(해주)
우어라고도 함 (우여는 웅어의 충청도 사투리)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즐겨먹었다고 하는 우여회.
백제 때부터 보양식으로 이 곳 충남지역에는 널리 알려져 있음.
학명이 웅어인 민물고기이며, 뱀장어 닮기도 했고 보통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에서 5~7월 사이에 산란함. 우여는 그 맛이 독특하여 조선시대에는 궁중요리를 관장하는 시옹원에서 특별히 위어소를 두어, 초봄에 우여를 잡아 왕가에 진상했다고 알려져 있음.
아직 뼈(가시)가 제대로 생기기 전에 잡은 우여에다 갖은 야채와 새콤한 초고추장을 알맞게 버무려 먹는다고 합니다. 봄철에 먹는 우여회의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논산, 부여의 금강 유역 일원에서 잘 하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곁들이는 탁배기나 모주 한잔은 더울 그 맛을 못 잊게 만든답니다.
우여 (웅어)회를 김에 싸 먹는 답니다.
그 우여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갓개포구 우여축제"가 초봄에 부여군 양화면 잎포리 금강변에서 열립니다. 강 건너 강경포구에있는 식당이 바로 <황산옥>
우여회는 3월이 제철!!
3대에 걸쳐 강경포구에서 금강 민물고기와 황복으로 매운탕을 끓여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 왔고 입맛을 사로잡아 온 식당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집.
황복이 귀할 때는 밀복으로 끓인 밀복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