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몽탄면 사창리의 오랜 전통의 원조 짚풀구이집.
돼지짚불구이 또는 두암짚풀구이라고 하여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다.
(원조 두암짚불구이라고 크게 써 있다)
볏짚에 삼겹살을 잠깐동안 구우면 기름이 빠져 고기가 부드러워지며 직화구이 특유의 짚의 향기가 고기 속에 밴다.
여기에 양파김치를 곁들인다.
무안의 갯벌과 황토밭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무기물 덕에 뻘게와 양파는 최고로 쳐 준다. 뻘게로 만든 장과 양파로 담근 김치를 합하여 무안삼합이라 일컫기도 한다.
(무안의 삼합; 볏짚삼겹살, 뻘게장, 양파김치)
(목포의 삼합; 돼지고기, 홍어, 묵은 김치)
보리와 홍어뼈를 갈아 넣은 된장국도 나온다. 뻘게로 담근 기젓으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