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토속음식 전문점 - 강 영월 감자옹심이 합정점
보리밥 열무김치 + 호박죽 + 감자옹심이 or 수제비 or 칼국수 + Coffee = 6,000원
합정동 수수한 가정집에서 편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차림표에서부터 입맛을 자극한다. 깔끔한 식단이다.
첫 인상을 좋게하는 김치.. 첫 입맛을 만족시키는 김치맛이다.
매일 아침 배추 김치 겉절이를 담근다고 한다.
공동식단인 해물파전을 시켜보자. 10,000원인데 기가 막히게 맛이 좋다.
호박죽이 각각 나오고 보리밥이 각각 나온다. 참기름과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세 입 정도 된다.
대표메뉴인 감자옹심이를 지나칠 수가 없다.
감자옹심이가 색깔이 검다. 거무튀튀하다. 감자를 갈아놓고 오래도록 있으면 검어진다고 한다. 갈변현상이다. 옹심이 제대로 맛이 나려면 거무튀튀한 것이 가장 쫄깃하고 맛이 있다고 한다.
(참고사항: 감자엔 폴리페놀 산화효소 라는게 있는데 이 효소가 산소와 만나 산화되면 색이 변하는 현상을 갈변현상이라고 한다고.. )
수수부침이 참 맛있다. 쉽게 접해 보지 못햇던 맛인데.. 해물칼국수의 개운한 국물 맛에 매료가 된다.
젊고 예쁜 여성들이 줄을 지어 찾아든다. 맛이 있는 집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방송에도 여러차례 나온 강 영월 감자옹심이 합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