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의 별미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하다.
솥뚜껑을 잦혀놓고 두명이 와도 열명이 와도 솥뚜껑 안에 민물매운탕을 끓여준다.
손으로 수제비를 뚝뚝 떼어 넣어주고 그 자리에서 간을 맞춰주고 서빙을 해 준다.
간을 맞추기 위해 처음에 시식하라고 조금 퍼 주신다.
그 다음에 계속 듬뿍듬뿍 퍼주시기도 하고 손님이 알아서 국자로 떠 먹는 시스템이다.
메[기매운탕도 만원이요, 새우매운탕도 만원이다.
쌀밥은 그냥 준다.
밑반찬도 텃밭에서 직접 기른 오이 고추 상추 무한리필이다.
아삭아삭 열무김치가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먹던 그 맛이고 배추김치 무채 싱건지 짠지 ..
된장도 고추장도 직접 담가서 숙선후에 제공해 주는 것이라서 추천음식으로 최고다.
굵은 파 송송, 감자 왕건이 뚜욱~ 게를 잡아 넣어 해물 맛을 더해주고
무엇보다 바로 옆에서 솥뚜껑에 보글보글 끓여먹는 시각적 효과가 미각을 더욱 자극해 낸다.
메기매운탕 / 새우매운탕이 주 메뉴이고
닭도리탕 닭백숙 삼겹살 등도 메뉴판에 있다.
가족 또는 연인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단체로 오는 손님들, 5-60대 모임이 많다.
안에도 손님이 많지만 여름에는 거의 밖에서 평상 위에서 시원하게 보양식을 즐긴다.
그리고 가끔은 낮잠 한숨 자고 가는 사람도 있다.
깨끗한 물이 쉬지않고 흐르는 냇가에서 편하게 앉아 오랜 식사시간 즐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기석 사장님이 부지런히 손님들 불편함 없는지 살피러 다니신다.
강아지 산책 겸 애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이 많다.
주로 자가용 타고 가족끼리 친구끼리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독 살림을 보면 그 집 음식맛을 알 수 있는데
이 집 된장 고추장 간강 정말 맛있다.
공주 마곡사 IC 나와
마곡사 가다가 오른쪽
논길 따라 쭉 들어가면
개울가 물놀이와
족구도 할 수 있는
이 물은 흘러서 바로 유구천으로,, 유구천은 곧바로 금강으로 ,, 금강은 결국 서해바다로 간다는,,
그 사실을 몰라도 매운탕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