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노성면에 위치한
황산 항아리 보쌈집입니다.
여담으로 노성쪽에는 논산분들이
추천하는 갈비탕집, 중국집등
맛집들이 즐비한데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주시하고 인접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노성산에 등산 다녀와 출출해진 등산객의 입맛을
사로 잡으려 더 노력한 결과인가요?
여튼 이 부근으로 소문난 식당들이 많이 있답니다.
위치는 노성면사무소 들어가기 전 입구쪽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긴한데 좁아 차 몇대 못댑니다.
알아서 주변 골목길에 세우셔야 할듯 하구요.
식당 내외관을 보면 큰 감흥 없는 그냥 그런 식당인데요.
나오는 음식들이며 식기며
엄청 신경쓰신 흔적이 돋보이더라구요.
물병도 물잔도 참 이쁘지요?
이것은 무슨 그릇일까요?
상호가 항아리보쌈집 답게 밥, 국 그릇도
항아리로 나오네요.
일반 스텐 밥공기이 아닌 이렇게 앙증맞은
항아리에 담겨 나온 밥 드신적 있으신가요?
뜨끈 구수한 된장찌개도 덜어내구요.
보쌈집의 생명 다양한 쌈이 나와
입맛과 건강을 사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여러 반찬들이 나와주는데요.
안먹는 반찬들이 아닌 딱 필수 요소들만
나와주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담백한 돼지수육도 나와줍니다.
굴도 척 올리고
한쌈 가득 싸먹으면 입안에서
맛의 향연이 벌어지네요.
맛있다고 소문나서 가봤는데
식당 내외부를 보곤 처음엔 실망했답니다.
그런데 그릇부터 찬들, 구성, 가격, 맛까지
정말 마음에 들어 엄지척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