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 성왕로 1250
어탕국수 (민물생선국수) 생선국밥
오동나무 꽃으로 불밝힌 이 곳 첫 여름이 그립지 아니한가?
- 정지용 詩 <오월소식> 중에서
충북 옥천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으로도 유명한데
정지용 생가와 가까운 이 곳 향수마을 아파트 옆에 옥천의 명물 어탕국수 집이 있으니..
대박집 www.dbz.co.kr 043-733-5788
이 집은 어탕국수라고 안하고 생선국수라고 말한다.
민물생선국수, 민물생선국밥 전문점이다.
민물생선을 12시간동안 뼈채 푹 삶아 육수를 만들어낸 색다른 음식이란다.
옛날에 금강이 흐르는 옥천에서는 강가에서 낚시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낚시로 잡은 민물생선으로 민물고기 매운탕을 다해먹었다. 그 국물에 소면을 넣고 더 끓여 싹싹 그릇을 비워 맛있게 먹었던것에서 비롯된 이 음식이 생선국수라는 것.
빼 놓을 수 없는 메뉴 도리뱅뱅 또는 도리뱅뱅이.
다음은 대박집에서 말하는 도리뱅뱅의 글을 그대로 옮겨본다.
프라이팬에 뺑돌려 고기를 놓고 튀겨 도리뱅뱅~
이름처럼 뱅뱅 돌려놓았다고 생긴 이름입니다.
생선하고는 전혀상관없는 ^^
저희가 쓰는 도리뱅뱅의 생선의 이름은
안동댐에서 먼저 생긴 어종으로 어부가 경상도 사투리로
개코도 모른다고 모로코라고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부들은 모로코라고 부르며 일반인들은 낚시하다 나오면
배가 볼록하다고 배불뚜기라 부릅니다.
대청댐이 생기면서 대청댐에도 모로코가 생겼는데
대청댐 어부들도 모로코 라고 합니다.
빙어나, 피래미로 많이 오해하시는데 물론 다른 집에서는
빙어나 피래미로 도리뱅뱅을 만들기도 합니다.
피래미나 빙어는 조림도 해먹을 수 있고 튀겨 먹을수도 있지만
모로코는 고기가 억셔서 튀김밖에 안되는 어종으로 튀겼을때에
바삭함은 빙어나 피래미보다 더한 바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의 도리뱅뱅은 바삭하고 억세다.
그래서 좀 이가 튼튼해야 먹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이 생선을 싫어해서 만든 치즈뱅뱅
치즈뱅뱅이라는 신메뉴를 개발하여 요리경연대회 큰 상도 받은 대박집이다.
어쨋든 생선국수의 맛은 정말 대~박~!!
대박집의 생선국수는 어탕국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어탕국수전문점 대박집 대표 육 동 호
어탕국수/ 어탕국밥/ 도리뱅뱅/ 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