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38-18
물총칼국수 쭈꾸미 물총탕 조개탕 수육
유명한 맛집인데 사람이 미어터뎌 항상 번호표 뽑고 기다리다가 먹는 집
그런데 안에도 대합실이 있고 밖에도 대기번호가 보여져 밖에서 기다리며 유성온천길 산책하며..
유성온천 관광지구 한 복판에 맛집들이 참 많은데~
청주해장국 바로 옆의 물총칼국수로 유명한 <온천 손 칼국수>,
쭈꾸미볶음과 물총탕으로도 유명하다.
항상 바글바글..
김치가 너무 매워서 계란찜이나 김하고 같이 먹어야 한다. 그리고 콩나물도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준다.
매워서 못 먹겠다는 사람들은, 알아서 각자 단무지나 콩나물을 더 가져다 먹으라고 셀프바를 운영한다.
큰 대야 같은 그릇에 물총칼국수가 담아 나온다. 기분이 좋아진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누구나 느낀다.
그 흔해 빠진 동죽 조개가 왜 요즘엔 바지락보다 귀할까? 한때는 싼 조개라고 그냥 똥죽이라고 불렀는데..
서해안에 환경의 변화로 잡히지 않자 가격이 높아진 동죽이 물속에서 관을 쭉 빼고 물총질하듯이 물을 쏜다고 해서 물총조개라는 별명을 가졌다.
그래서 이 조개가 들어갔다고 물총탕(6000원)이라고 하고 물총칼국수(9500원)라고 이름 붙여 파는 것이다.
동죽은 둥글납작하고 가운데가 볼록한 조개다. 히끄무레 색깔을 띤 껍데기에 나이테같은 줄무늬가 많이 그어져 있다. 동죽 속살이 아주 연하고 식감이 좋다. 맛은 담백하며 특히 국물맛이 멸치국물 이상으로 그윽 담백하여 속풀이(해장)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