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부지역 토월동, 사파정동과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 를 이루는 비음산 위에 축성된 석성으로 둘레가 4km에 이르는 포곡식 산성(내부에 넓은 계곡을 포용하고 계곡을 둘러싼 주위의 산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한 산성)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에서 내려다보면 김해평야 창원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와 당시의 군사적 요충지임을 알 수 있다.
성의 둘레는 약 4km로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동벽의 일부 구간은 높이 157cm, 너비 77cm 정도로 남아 있다. 등산로는 초입에서 능선까지는 가파른 편이나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고 이곳 능선에서 정상까지 대단위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4월 만개시에는 산 능선을 진홍빛으로 수를 놓은 듯 붉게 물들인다. 매년 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경 진달래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등산, 제례등)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찾아가는 길
비음산 진례산성(58, 59, 97, 98, 101, 110, 111, 114, 171, 214, 701, 702, 704, 750)
⇒ 법원 앞 하차 후 등정
·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 101, 110, 111, 114, 701, 702번
· 창원역 : 110, 111, 114, 702번
· 창원터미널 : 59, 101, 111, 114, 701번
도로안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JC →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 창원역 → 39사단(우회전) → 명곡로터리(좌회전) → 경상남도청 → 법원하차 → 진례산성 등반
등반시간 : 정상까지 1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