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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따라 달리다 56번 국지도를 들어서면 심학산과 파주출판단지 사이에 자리한 심학산돌곶이꽃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인구 246명, 93세대로 이루어진 작은 꽃마을이지만 심학산돌곶이꽃축제가 열리는 5월과 6월이면 150만명의 국내·외국인들 인파로 꽃과 사람이 어울어져 꽃대궐 잔치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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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꽃마을 앞 다랑논은 붉은 꽃양귀비와 안개초들로 군락을 이루어 오가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경관직불제사업’을 활용하여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층층의 다랑논을 꽃밭으로 가꾸어 어린 시절 고향의 논길을 걷는 듯한 추억을 되살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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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꽃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모자이크 가든은 꽃마을 주민이 마을 정원으로 사용하도록 부지를 내놓아 가꾼 정원이다.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등 다년생 야생화와 아름다운 초화류들이 23개소가 넘는 화단에 마치 모자이크처럼 펼쳐져 있어 모자이크 가든이라 이름 붙여졌다.
특히 이곳에 세워진 장승과 솟대 목공예 작품은 한강 하구로 떨어지는 낙조와 함께 멋진 볼거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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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패리 꽃마을은 세계적인 가든시티인 투움바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민들이 집집마다 개인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꽃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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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가든은 주변에 있는 돌과 바위를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자연정원이다. 패랭이, 황금조팝, 숙근, 사루비아, 데이지 등 각양각색 초화류와 다년생 야생화가 사시사철 피어나고 작은 실개천이 있어 꽃마을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인기가 높다.
돌이 많아 지어진 Rock가든이 나그네를 즐겁게 해주는 樂가든으로 변모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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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에 접해 있는 심학산은 해발 194m의 야트막한 산이나 조선말 천도설이 제기될 만큼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혀온 명산이다. 심학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는 2007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우수 자연경관 자원과 조망점 2002곳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심학산돌곶이꽃축제 기간에는 자연과 시골의 정취 속에서 꽃길·들길·산길을 걸으며 가족·친구·동료들과 돈독한 우애를 다지는 심학산 가족걷기대회 행사도 개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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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습지는 원래 폭우 때 기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저수지였다. 둑이 무너지고 깨끗하지 않은 물과 제멋대로 자란 갈대, 돼지풀 등으로 흉물스러웠던 곳을 정비하여 꽃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명소로 변모시켰다.
산책하기 편리하도록 데크를 만들고 양둑에 패랭이, 구름국화, 톱풀비단 등 106종의 초화류와 능수버들을 심었다. 또한 연·수련·부레옥잠화 등의 수생식물도 심어 자연 친화적인 생태습지로 만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