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작은 몽골이라 볼 수 있는 몽골문화촌입니다. 남양주시와 몽골의 울란바타르(UlaanBaatra)시가 협력하여 (1998년 10월 우호협력합의서 조인) 몽골민속예술공연을 하고 몽골의 가옥 의복 생활 문화 생태 등을 소개해 줍니다.
세계를 주름잡았던 몽골인은 징기스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답니다.
인구는 겨우 3백만명이나 면적은 한반도의 7배정도 됩니다.
몽골인의 춤과 노래 그리고 기예를 선 보이는 몽골민속예술공연이 몽골문화를 쉽게 접하게 해 줍니다.
△겔 또는 게르라고 하는 몽골 가옥
몽골인들에 있어 게르를 만드는 것은 자식들의 혼인이나 출산 등 새 식구가 늘어난다는 의미가 답겨져 있습니다. 마을 노인들이 다산과 다복을 기원하며 만드는 것이 보통이라 합니다.
그 안을 들여다 볼까요?
전통가옥인 겔의 안에는 침실의 모습이 아늑해 보입니다. 추운 나라라서 난방시스템이 필요할텐데 유목민의 생활풍습으로는 우리의 온돌같은 과학적 시스템을 만들 수 없었나 봅니다.
△ 후르드(HURD)는 15세기 경 불교와 함께 몽골에 전래된 겁니다.
후르드 안에 불경을 넣고 해가 떠서 지는 방향으로 돌리며 소원을 비는 것인데 라마승이 축성한 것이라 합니다.
△어워
어워란 몽골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으로우리나라 서낭당과 비슷합니다. 돌 무더기 위에 돈, 담배 등을 놓고 오른쪽 방향으로 세바퀴 돌고 두 손으로 합장해 소원을 빌며 재생을 기원하는 곳이랍니다.
몽골의 사막에서 발견된 공룡들의 화석과 그 자취를 볼 수 있는 생태관이 있습니다.
몽골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야생식물, 동물, 곤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징기스칸 부터 쿠빌라이칸까지 13세기의 위대한 지도자 5대 칸 뿐 아니라 몽골의 역사를 한국사와 함께 현대사 까지 나열되어 있는 역사관이 있답니다.
전시관과 체험관 그리고 공연을 모두 보는데 서너시간 잡으면 좋습니다.
△민속공연단과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답니다.
몽골전통음식점도 있어 몽골여행 다녀 온 느낌이 들게 해 줍니다.
▲ 몽골을 소개하는 영상물의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