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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김정옥 관장의 수십년간 수집에 의한 석인, 목각인형, 도자기인형 등 얼굴 본 딴 와당과 가면 등을 전시
연극 연출가 김정옥이 수십년간 수집해 온 석인, 목각인형, 도자인형,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본딴 와당기 등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도자인형과 유리로 된 인형, 가면,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본딴 와당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얼굴박물관>을 탄생시켰다. 모든 작품의 얼굴에는 풍부하고 다양한 표정속에 담겨있는 장인의 예술적 감수성이 보인다.
얼굴 박물관은 옛사람들이 모여서 축제를 꾸미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연극 연출가인 김정옥 얼굴박물관장이 옛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을 구상하여 만 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박물관의 기능과 공연장의 기능을 겸비한 공간을 추구한 것이 여기저기 나타나 있다.
조각이나 공연예술은 인간의 육체를 통한 표현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얼굴의 표정에 표현력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가장 인간적인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면 사람 박물관 <얼굴>은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이 어울리는 퓨젼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반세기에 걸쳐 모은 1000점이 넘는 얼굴의 조형은 그에게는 모두가 발견이요, 만남이었을 것이다. 석인, 옛돌사람 (벅수, 문관석, 무관석, 동자석, 선비석, 민불 등)이 300여점이고 목각인형 (상여나 꼭두극 또는 불교미술)이 200여점, 도자기나 테라코타의 인형(한국의 명기, 당나라, 일본 등) 50여점, 와당 (한국, 중국) 50여점, 가면 100여점, 초상화나 무속화의 인물화 100여점, 현대작가의 회화와 조각 100여점, 그밖에 민속품, 도자기 100여점 등해서 1000여점이 넘는 얼굴박물관의 컬렉션은 앞으로 예술가의 얼굴, 배우의 얼굴, 화가의 자화상 등 얼굴 컬렉션을 모아나감으써 미래를 지향하는 컬렉션으로 완성되어 가리라 기대가 된다.
詩人김영랑의 고향이자 고려 청자로 유명한 전라도 강진에서, 누(樓)마루가 있고 시원한 대청이 있는 한옥이 이 곳으로 고스란히 옮겨져 왔다.
이 한옥은 김영랑 詩人과 같은 가문(家門)인 여류화가 김승희(金承姬)여사의 조부가 80 여년전에 서울 목수 김춘연(金春葉), 허균(許均)을 동원하여 백두산 소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한다.
김승희 여사의 3대 조부가 비장 벼슬(지금의 사세청장이나 경찰서장)을 지냈다고 하여 金비장댁으로도 알려져 있던 이 집은, 상량문에는 장춘실(長春室)로 명명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옮겨오면서 관석헌(觀石軒)이라고 다시 명명되었다.
이 한옥에서 다회나 가족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한옥을 체험하면서 팬션, 아니 팬션이라기 보다는 귀빈관에서의 하룻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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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정보 최종수정일: 2011-05-2617:25:31 TheFest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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