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를 닮았다 해서 호도라 명명된 섬이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1.3㎢의 조그만 섬으로 60여가구에 200여명의 주민이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화로운 섬이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곧바로 해안가에 60여가구의 민박을 전문으로하는 현대식 주택이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을 지나 평탄한 작은 구릉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진 1.5km의 은백색 해변이 펼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갖게 한다.
특히 수선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깨끗한 수질,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넓은 백사장과 때묻지 않은 이 곳 섬주민의 넉넉하고 따뜻한 인심은 짜증나는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 호젓한 즐거움을 더해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섬주변의 상당수가 물질을 하므로 현지에서 싱싱한 생선과 해삼, 전복, 소라, 성게등의 먹거리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60여가구 전마을의 현대식 주택이 민박촌으로 형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더 없이 좋다!
- 보령시관광과:041)930-3520, 3541~2
- 보령시 오천면사무소 (041)932-4301
- 대천신항(신한해운) (041)934-8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