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대 갈대밭중에 하나로 꼽히는 신성리 갈대밭 영화 JSA, 드라마 추노의 촬영장소로도유명하다(저의 기억에는 이병헌이 지뢰밟은 장면?)
이 지역은 예로부터 곰개나루터(진포)라고 불렀던 곳으로, 고려 말 최초로 화약을 가지고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지역적으로 금강 하류에 위치한 까닭에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해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다.
지금은 자연훼손을 막기위해서 갈대밭 면적에 2~3%만 공원으로 조성하여 개방하였고, 나머지는 보존하고있다. 갈대공원 양옆으로는 갈대가 가지런히 정돈되어있고, 박목월, 김소월등의 서정시인들의 시가 적힌 나무판자가 걸려있다.
JSA간판과 추노 갈대밭촬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