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 398Km의 문화의 강, 금강
용맹스런 계백장군과 값진 백제문화를 담고 있는 금강줄기에 세종보 공주보에 이은 백제보의 위용을 볼 수 있다.
백마강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계백장군 계백위환(階伯衛還)을 부여보의 가동보 (수문) 테마로 말을 타고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하여 부여보가 이루 는 치수ㆍ이수 개념을 수문장이미지로 현대적으로 표현 하고 있다. 계백장군이 타던 말의 안장을 형상화한 것이다.
금강문화관은 <금빛감동>이라는 주제로 3층으로 되어있는데, 안은 희망나눔존, 새물결꿈존, 물길여행존, 문화예술존, 지역특화존, 주민친화존, 홍보존 등으로 되어 있다. 입구의 희망나눔존으로 시작된다. 종이배에 희망을 적어 빼곡히 희망존에 띄워 있음을 본다. 지역특화존에서는 백제와 금강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게 해준다. 주민친화존은 지역주민을 위해 세미나, 문화강좌 등이 열리는 공간이다.
문화예술존에 설치된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토쿠진 요시오카의 작품 ‘Gate into Water’가 인기를 끈다. 강물의 흐름을 표현한 것인데, 물 속에 깊이 직접 들어간 느낌을 준다.
홍보존은 4대강 새물결의 자랑스런 모습과 4대강사업의 잇점인 물의 확보와 재난예방에 대해 설명한다.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도 해 준다. 전체적으로 아트뮤지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백제보와 금강을 시원하게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망원경을 통해 멀리 내다볼 수 있다.
4대강문화관 중 금강문화관은 백제보에, 한강문화관은 강천보에, 영산강문화관은 송촌보에, 낙동강문화관은 을숙도에 각각 위치해 있다. 4대강 전반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각 문화관별 특징에 관한 상세한 정보 또한 함께 얻을 수 있다. 각각의 문화관이 위치한 보는 지역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훌륭한 여행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