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은 아산시내에서 남으로 약8km 떨어진 설화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된 마을로 400년 전에 조성돼 60여채의 한옥마을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민속마을이다.
외암민속마을은 2011년 3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옛 사람들은 어떻게 살 집을 정했을꺠 생각하게 한다. 바람과 물, 주변 지리요건, 즉 풍수를 봤다. 이 곳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삶터를 정해 수백 년을 살아왔는지 읽을 수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서 생기가 넘친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고 그 외 기와집은 10여채가 되는데 중부지방의 반가구성을 잘 보여주는 집들이다. 이들 집들은 보통 100년에서 200년씩 됐다. 정부는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되고 이어 국가지정문화재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돼 보존중이다.
지금의 외암민속마을은 조선 선조때부터 예산이씨가 정착하면서 예안 이씨 집성촌이 되었고 그 후 예안 이씨 후손들이 번창해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양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외암마을 구성은 충청지방 고유 격식을 갖춘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이 전해져 내려온다. 가옥은 주인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건재고택, 송화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다.
오래 전부터 외암마을은 사극이나 영화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아 왔다. TV드라마로는 ‘영웅시대’를 비롯해
‘야인시대’, ‘덕이’ 등이 방영되고 영화로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과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전통문화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되어있다.
외암마을에서는 몸과 마음으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학생 및 일반 단체 내방객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체험, 전통혼례, 다듬이와 전례구전,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 |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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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체험 |
마을도착 마을소개 체험1 중식 체험2전통민속체험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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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4~6월 |
모내기, 씨앗파종하기, 감자심기, 고구마심기, 냉이, 달래, 쑥 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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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7~8월 |
옥수수 따기, 밤 호박 따기, 감자 캐기, 물총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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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9~11월 |
고구마캐기, 추수체험, 호두따기, .메뚜기잡기, 땅콩캐기, 고구마구어먹기,감자구어먹기.옥수수구어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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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2~3월 |
연만들기, 썰매타기, 김장하기, 팽이만들기, 캠프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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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체험 |
인절미, 솟대, 풍물, 염색, 두부, 모형곤충, 다식, 혼례복, 다도, 한지부채, 서예, 연만들기, 팽이만들기, 썰매타기, 조청한과, 사계절김치 담그기, 메주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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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민속체험 프로그램 |
널뛰기, 팽이치기,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곤장맞기,링/투호던지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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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체험 |
전통이 살아 숨쉬는한옥(기와,초가)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옛 정취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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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액 |
▶ 1일체험(단체):중식포함 20,000원 (부가세 별도) |
▶ 1박2일(단체):3식 포함 56,000 ~ (부가세 별도) |
▶ 2박3일(단체):7식 포함 90,000 ~ (부가세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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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문의 : 041) 541-0848 | |
매년 음력 1월14일 장승제와 10월께 짚풀문화제가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