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4-23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충남 청양의 이색명물이다.
KBS "1박 2일" 팀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에 짐을 푼 뒤 이승기, 김종민, 엄태웅, 은지원이 방문한 여행지여서 이름이 났다.
다리 한가운데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높이 16m의 주탑이 시선을 끈다. "1박 2일" 출연진이 감탄을 금치 못했던 조형물이다. 그 아래를 지나 폭 1.5m의 출렁다리가 시작되는데 20m쯤 걸어가면 상하 좌우로 출렁이며 은근한 스릴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는 30~40cm 흔들리게 설계됐다.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와 칠갑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산행이 버거운 이들은 황룡상까지 천장호변을 산책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