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시티 산업단지가 아산시 탕정면에 세워지면서 농촌마을이 관광객으로 북적이게 되었다.
2004년 삼성전자 탕정공장은 LCD생산을 위해 이 곳에 세워졌고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며 유입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농사짓던 땅 고행을 떠나야 했던 원주민들이 공장설립을 반대하며 이주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데모도 했었지만 이제는 유럽형 건축양식의 지중해마을이 되었고 <블루크리스탈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가 되었다.
지중해마을의 이국적 풍경을 구경하기위해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커피숍, 식당 그리고 선물가게와 상점 들이 속속 들어왔다. 삼성 직원들 또는 협력사 직원들이 살고 있어 살아있는 마을 풍경이 여느 민속마을이나 전시용 유럽형 마을 (쁘띠프랑스나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과 사뭇 다르다. 예술가들도 입주하여 살고 있다. 주변 아파트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지중해마을에는 파르테논, 프로방스 및 산토리니 같은 유럽풍 3층짜리 건물 66개 동이 6천여평 마을 안에 자리해 있다.
- 파르테논 신전양식,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길다란 돌기둥이 연속적으로 보인다.
- 프로방스 건축양식, 프랑스 남쪽의 붉은 지붕의 고성 마을
- 산토리니 그리스 건물, 에게해의 아름다운 파란지붕과 하얀 벽체가 어울린 화산섬 풍경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찾아 오는 길은 온양온천역이나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가 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현충사 앞 은행나무길을 지날 때 가로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연계관광으로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