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산 (歌絃山) 해발 215.3m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상두산(象頭山)이라고 불려 오다가 칡이 번성하여 갈현산(葛峴山)이라고도 불렸다 한다.
이 산에서 서쪽 바다이 석양낙조와 황포돛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거문고등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감상하였다 하여 가현산(歌絃山)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었다.
그 시절에 이 산 서쪽 해안에 중국과 무역이 활발하여 약쑥을 수출하는 일이 많았고 이 산 기슭에 주막집이 번창케 되어 가무를 즐기는 일이 많아 산 이름이 가현산(歌絃山)으로 고정되었다.
가현산 정상부근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핑크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아름다운 진달래가 시민들의 정서를 정화시키고 가족의 봄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현산 진달래 축제는 명산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포전원교회 (김포시 마산동 432번지) 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