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2921 물문화관으로 가면 된다. 화천군 화천읍과 양구군 방산면 지역에 걸쳐 있는 북한강의 댐이고 우리나라 가장 큰 댐이다. 길이 601 m, 높이 125 m이며 최대 저수량은 26억 3천만 톤이다.
1986년 전두환 대통령 당시 북한의 금강산 댐에 의한 수공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축조를 시작했다. 1988년 5월에 1단계 공사가 완성되었고, 김영삼 대통령 시절 1단계 공사에 대한 감사 실시결과는 댐 건설의 당위성을 의심했고 댐 건설은 정권안보차원의 과잉대응으로 겨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2002년 실질적인 홍수 조절 기능이 확인되어 2단계 증축공사가 재개되었고 2005년 완공되었다.
평화 스카이워크라서 이름 붙여진 <피스카이워크>는 투명한 유리판 위를 걸으며 아래 물을 보는 다리떨림을 즐길 수 있다. 평화의댐 하류쪽이다. 볼 것도 많고 들려 사진 찍을 곳도 많아 한 두시간 걸린다.
세계평화의종공원, 하류전망대, DMZ아카데미, 물의정원, 평화오름길, ....
비목(碑木)공원은 우리나라 가곡 비목을 기념하는 곳
1960년대 중반 평화의댐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전쟁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목>을 썼으며, 그 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비목이라는 가곡이 탄생되었다. 1996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 6월에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형 트릭아트가 댐 하류쪽 벽에 그려져 있다. 95mx60m 통일로 향하는 문인데 세계최대 규모 트릭아트라고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댐하류쪽에도 볼거리가 많다. 국제평화아트파크가 있고, 하류 전망대가 있으며, 오토캠핑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