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서원(竹林書院)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 있는, 율곡 이이·우계 성혼·사계 김장생·정암 조광조·퇴계 이황·우암 송시열 등의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후학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75호로 지정되었다. (위키백과)
황산대교를 앞에 두고 오른쪽으로 길을 잡으면 ‘강경지방 문화의 거리’ 안내판을 마주한다. 황산대교부터 돌산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거리에선 죽림서원·임리정·팔괘정 등 조선시대 유적을 잇따라 만난다. 죽림서원(竹林書院)은 조선 인조 4년, 1626년에 창건된 서원으로 조광조, 이황, 이이, 성혼, 김장생, 송시열이 제향돼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압권이다. 죽림서원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짧은 계단 언덕길을 밟으면 임리정(臨履亭)의 유려한 곡선을 만난다. 임리정은 사계 김장생이 1626년 건립해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원래 이름은 이곳 지명을 따 황산정(黃山亭)이었는데 시경의 ‘두려워하고 조심하기를 깊은 못에 임하는 것 같이 하며, 엷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하라(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는 구절에서 따와 임리정으로 바꿨다고 전한다.
출처 : 금강일보(//www.ggilbo.com)
우암송시열이 세운 팔괘정
송시열은 스승 김장생이 세운 임리정을 좋아해서 가까이에 스승을 기리며 건립을 했다.
뒤에는 청초암(靑草岩) 몽괘벽(夢挂壁) 글자가 새겨진 큰 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