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휴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4년 7월 자연의 역사를 담은 미호 박물관이 개관하였다.
미호박물관은 푸른 별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지구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비롯하여
고생대, 중생대 시대의 동물, 식물 화석들을 다수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다.
또한, 신비롭고 다양한 광물, 곤충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수도권 속 회색 도시를 벗어나 초록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규화목과 공룡
전시물이 있는 공룡마을1,2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공룡을 친구로 맞이 한다.
따뜻한 햇살과 녹색의 숲, 호흡 할 수 있는 식물들을 통해 식물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식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생활 속에서 환경
보전 실천에 앞장 쓸 수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다양한 전시 표본들을 통해
자연사를 이해하고, 감각활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증대시키며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실천하는데보탬이 되고자 한다.
미호(渼湖)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중 석실서원이 그려져 있는
‘미호(渼湖)’의 배경과 현재 미호 박물관이 자리한 남양주 수석동의 한강변의
위치가 같아 박물관 명이 ‘미호’로 지어졌다. 미호(渼湖)는 겸재 정선의 그림과
당대 석학들의 일기와 시에 자주 등장하며, 미호(渼湖)라는 글자를 풀어보면
수면에 잔물결이 이는 현상을 뜻하는 물놀이 미(渼)자와 호수를 가리키는
호(湖)자가 만나 아름답고 잔잔한 물결이 이는 호수를 뜻한다.
또한 남양주시 수석동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해
있었으며, 수석동에 나루를 "미호진(渼湖津)"이라 불렀다.
<경기도멀티미디어자료실 / 작성자: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