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이 <2013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을 열어 국민들을 배꼽빠지게 하며 건강하게 웃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완도군은 지난 해에 이어 2013년 대한민국 웃음페스티벌 행사 주요 포인트와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웃음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을 완도에서 처음 개최하게 된 배경은 완도의 지명에서 찾을 수 있다. 완도의 완(莞)은 빙그레 웃을 완이고, 예로부터 완도는 싱싱한 먹거리가 풍부해서 넉넉한 인심이 있어서 웃고, 볼거리가 많아서 빙그레 웃는 섬으로 알려져 온 덕택이다.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은 무형의 웃음을 웃음산업으로 자원화 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웃음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 국민의 사회적 융합을 이뤄내고자 웃음을 주제로 펼쳐지는 범국민적 건강 캠페인이다.
행사일정은 장보고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국에서 가장 잘 웃기는 사람을 뽑는 웃음왕 선발대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웃음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무대, 9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극 ‘변방의 북소리’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가칭 ‘장보고의 북소리’와 웃음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배꼽 쥐고 자지러지게 웃고 싶으신 분은 오는 5월 4일 완도에서 펼쳐지는 「2013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에 오셔서 마음껏 웃고 즐기시길 바라고, 웃기기엔 대한민국에서 내가 최고다! 하는 분은 누구든지 웃음왕에 도전할 수 있으며 끼와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