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연휴기간 중(2013.2.9~2.15) 강원도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역대 최고인 2만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가 도내 주요 리조트와 호텔 등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춘절 (2.9~2.15) 연휴기간 중화권 관광객 예약현황을 파악한 결과 22,28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숙박시설과 남이섬, 설악ㆍ강릉권 지역 개별여행객(FIT)과 당일 관광객까지 합하면 약 2만5천여명 이상(전년대비 15% 증가)의 중화권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숙박 시설로는 알펜시아리조트,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한솔 오크밸리 등으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및 겨울 스키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요인은「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중화권내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주요 도시(상해, 북경) 관광사무소 설치, 중국ㆍ대만 메이저 업체와 MOU체결 (13개 업체)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으며, 중국을 직접 방문해 공격 적인 현지 홍보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온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광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3년 중화권 시장 강화를 위하여 주요 도시 특별홍보마케팅, 현지 관광전ㆍ박람회 참가 및 언론ㆍ SNS홍보 강화 등 집중적인 홍보마케팅과 주요 도시 전세기 노선 신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