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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완도해변 완도 해수욕장들 속속 개장
황종서 기자    2013-07-16 17:13 죄회수  9468 추천수 1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깨끗한 바닷물과 건강한 음이온을 다량 함유한 완도해변의 10개 해수욕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속속 개장되기 시작하여 모두 개장하며 손님을 맞고 있다. 

 

왜 완도 해수욕장이 건강에 좋은지 분석해 보았다.

 

완도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건강은 2008년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완도에 거주하는 국민이 전국에서 제일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산다는 통계발표와, 2009년 전남 보건원에서 조사 발표한 다량의 음이온이 육체적 건강의 입증이다.
  완도가 건강의 섬이라고 주장하는 확실한 근거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완도 해변은 양질의 산소가 풍부하다

  공기 중 약 5분의 1 정도가 산소다. 호흡한다는 것은 공기 중에 있는 이 산소를 들여 마시는 것이다. 산소는 수목들이 햇빛을 받아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수목이 많은 아마존강 유역을 "지구의 허파"라고 한다. 이 산소는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완도의 공기는 산소가 많고 그 질이 우수하다. 그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철 푸르고 울창한 상록수림과 대단위 해조류 양식장이 있어 산소를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낙엽수림은 잎이 없어 겨울 동안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완도의 산은 상록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사철 양질의 산소를 공급해 주고 있다.
  상록수림이 만들어 내는 산소도 나무수종, 나뭇잎의 두께에 따라 그 양과 질이 각기 다르다.
  나뭇잎이 두꺼운 가시나무, 동백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완도 상황봉에서 느끼는 피톤치드 효과는 다른 침엽, 활엽수림보다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가시나무 숲을 산행하게 되면, 초입에 들어선 순간부터 가슴이 트인다. 이곳 가시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할 경우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으므로 감기정도의 작은 병은 현장에서 치유된다.
  또한 완도의 대단위 해조류 양식장에서는 수목의 다섯배가 넘는 산소가 발생된다. 이 산소는 수중생물들이 호흡하고 나머지는 공기 중으로 방출 된다.
  완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양식 해조류 산지이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완도의 공기에 산소가 많다. 이처럼 사철 탄소동화작용을 하는 상록수림대와 대규모 해조류 양식장에서 많은 산소가 만들어지고 있어 완도의 공기는 그 질이 우수 하다.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국에서 완도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9.7%로 완도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것은 완도의 공기 중에 있는 양질의 산소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기 때문이다.

  완도는 음이온이 풍부한 지역이다. 대도시의 산소 음이온 발생량은 0~200개/㎤이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09년 시책사업으로 도내 섬지역 공기질 특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전남 섬지역 공기질이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여수 돌산, 완도 신지, 진도 고군, 신안 증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소 음이온은 완도 신지 3181개/㎤, 진도 고군 1810개/㎤, 여수 돌산 1593개/㎤, 신안 증도 1320개/㎤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의 0~200개/㎤ 수준에 비해 높은 값을 보였다.
  같은 섬지역이라도 완도가 특이하게 음이온이 많은 이유는 상록활엽수림대가 형성되어 있고 대단위 해조류 양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는 3,181개로 전국의 최고치다. 이 수치는 원시에 가까운 자연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음이온은 산림과 폭포주변 초원공원의 분수 부근 해변에 다량이 존재하고 인간이 이러한 자연 환경에 노출 되면 상쾌감과 편안함 을 느끼게 된다.

 

 


맥반석으로 정화된 무공해 수산물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치단체들은 모두 자기지역 해안을 청정해역이라 한다. 그러나 완도처럼 확실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해안은 우리나라에는 없다.
  완도는 상황봉에서 노화도에 이르는 횡간수로 바다 밑 지반이 맥반석으로 되어 있다. 노화도에는 이 맥반석을 캐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광산이 두 곳이나 있다. 맥반석이란, 수질을 정화하고 미네랄을 방출하여 수산물의 맛과 질을 우수하게 한다.
  완도 바다는 밀물과 썰물이 하루 각각 두 차례 이어지며, 심층의 해류까지 주기적으로 바닷물을 이동시켜 맥반석에서 분출되는 미세 미네랄이 완도 전체바다를 청정하게 가꾸고, 수산물의 맛을 바꾸는 역할을 하여 양질의 수산물이 생산된다.
  세계 최고의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들이 완도산 김을 비롯하여 미역, 톳에 이어 최근에는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산 전복을 대량으로 수입해가고 있다.

 

완도의 몽돌해변은 건강 도우미다
 

 완도의 구계등, 보길도 예송리를 비롯한 완도 각 섬 해변에는 크고 작은 몽돌밭이 많이 있다. 이 몽돌밭을 완도에서는 ‘짝지밭’ 또는 ‘깻돌밭’ ‘자갈밭’이라 부른다.
  발 마사지에 좋은 이 몽돌밭을 맨발로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의 지압점들이 자극을 받게 되어 오장육부의 기능이 활성화 된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 몽돌밭을 정기적으로 걷고 나서 완전하게 치유된 사례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완도에서는 자연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복합적인 운동이 된다.
  몽돌이 파도에 쓸리면서 나는 몽돌소리는 2001년 환경부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되었다. 몽돌소리의 음파를 분석한 결과,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이른바 백색음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도에는 몽돌밭 외에도 모래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모래해수욕장으로 신지도 명사십리를 꼽는다. 이곳의 모래는 너무 가늘어 건축용으로 사용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모래가 햇살을 받아 뜨거워졌을 때 모래찜질을 하거나,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게 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바닷물은 지구가 생성된 후 육지에 있는 각종 미네랄(광물질)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 그래서 바닷물을 가리켜 ‘종합 미네랄의 보고’라 한다.

  일본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바다에 녹아있는 금의 양이 약 700톤, 은이 그 일곱배인 4,900톤 정도가 녹아 있으며, 그 외에도 무진장한 광물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류는 예로부터 이 바닷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였으며, 건강을 위한 목욕법이 개발되고 있다. 해수탕이 좋은 이유는 바닷물에 100여 가지가 넘는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닷물의 미네랄과 우리 인체의 미네랄은 아주 비슷하다. 그러므로 부족한 미네랄을 해수목욕으로 얻을 수 있어 해수목욕을 권한다.

우리나라에도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탕이 많이 시설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완도의 바닷물처럼 맥반석에 의해 일차 정수된 청정한 바닷물을 사용하는 해수탕은 없다.  미네랄이 풍부한 완도 해수탕에 목욕을 하게 되면 인체에 헤모글로빈을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관절염, 요통, 피부병, 부인병, 습진, 무좀 등 여러 가지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수탕에서 목욕을 하게 되면 탕 안에 있을 때 비하여 탕 밖에 나와 있으면 땀이 더 많이 배출된다. 그것은 바닷물 속에 있는 염분이 인체의 미세한 모공을 열어 줌으로서, 피하 지방층에 있는 노폐물이 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배추를 바닷물에 절일 때와 같은 이치다. 바닷물의 삼투압작용에 의한 것이다.

 

태그  완도해수욕장,몽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통리솔밭해변,해수탕,음이온,완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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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13-07-22 18:55 수정삭제답글  신고
몽돌이 있는 해수욕장은 거제도에도 있답니다. 정말 좋아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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