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무더위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듯 합니다.
이곳에 사시는 한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즘 날씨를 일컬어 "따걸거린다"고 하시더군요.
느낌이 오세요?
예를 들자면 콩을 볶을 때에 달궈진 솥에서 튀어오르는 모습이 아닐까요?
정말 적절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라인분수아래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을 스케치해봤습니다.
따걸거리는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위대한 그 이름, 아빠
“아빠 알았지 세게”
“그래 알았어 염려마”
“자 간다 하나 둘 셋”
“아빠 다녀올께요”
“그래 조심해 조심”
“응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