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상점
QX통신 제249호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사진= ‘이태원 계단장’에서 열린 그림상점 ⓒ그림상점
‘그림상점’이라는 미술전시장이 한 달에 한번 씩 자리를 바꾸어 문을 엽니다. 그림상점은 일반인이 미술공예 작품을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장소에서 편하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발상한 사람은 그림상점의 대표이자 참여 작가인 서혜진 씨(아티스트명 ‘SSEO’)입니다.
그림상점은 그림을 벽에 걸지 않고 상품처럼 바닥이나 상자 위에 놓거나 벽에 기대 놓고 판매합니다.
그림상점은 지난 8월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 있는 예술공간 ‘고리’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바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난 6월 이태원 보광동 보성약국 옆에서, 두 번째는 7월 ‘이태원 계단장’에서 개장했습니다.
그림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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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어록>
“승리의 순간은 너무 짧아서 그 순간만을 위해 살수는 없다.”
- 미국의 여자 프로테니스선수 마르티나 나블라티로바
돌아오는 골목길
사진= ‘2013 국제골목 컨퍼런스’ 포스터 ⓒ서울디자인재단
골목은 사람의 체온이 감도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골목, 돌아오다-Alley, Discovery"라는 주제아래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가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9월 12일에 열립니다. 이 회의는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백종원)이 주관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작년부터 ‘서울골목디자인’을 추진하여 골목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골목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발견해 서울의 자산으로 만드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골목컨퍼런스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여는 행사입니다.
이 회의에는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 전문가들이 모입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하고 분임토의를 하며 골목의 의미를 새깁니다. 이와 연계하여 경복궁 서쪽 서촌과 청운동 및 효자동 일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골목, 돌아오다’ 전시회는 이미 9월 7일부터 서울시청사 1층 로비와 8층 하늘갤러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려면 누구나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 들어가 신청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 전화 : 02-3705-0047
서울디자인재단 시민디자인연구소 국제골목컨퍼런스
이메일 : kanghjhj@seouldesig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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