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맛만나요!’ 행사가 복합문화공간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에 이 행사를 주최한 ‘집밥’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모임인 사회적 식탁(소셜 다이닝)의 운영자, 서울시가 혁신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한 곳입니다.
금년은 감자 풍작으로 가격이 예년에 비해 37퍼센트나 폭락하여 규격 외의 ‘못생긴 감자(B급 감자)’는 버려지고 있습니다. ‘못생겨도 맛만나요!’는 농가가 유통하기 전에 선별해서 버리는 규격 외의 감자와 양파 등 채소를 모아 음식 재료로 활용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 100여명은 40kg의 채소를 씻고 썰어서 맛있는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만든 음식을 시민 400여명 나누어 먹었습니다. 못생긴 감자와 채소를 구출하는 사회적 식탁은 즐거운 분위기가 충만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햇빛은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 -미국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전 직원 이름 새긴 항공기
사진=사우스웨스트사 항공기 ⓒflickr on Michael Dorausch
미국의 여러 항공사가 누적되는 적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5년간 연속해서 미국의 ‘삼관왕(트리플 크라운)’ 상을 받았습니다. 삼관왕은 항공기 지연 횟수, 고객의 불만사례 접수 건수, 수화물의 관리 분실 건수 등 세 부분에서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 수여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자사 항공기에 2만 4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 넣어 자부심을 고취합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1971년에 롤린 킹이 설립할 당시 항공기 3대만을 보유한 저가 항공사였는데 현재는 미국 국내 항공사 중 가장 큽니다. 종업원 수가 초기의 195명에서 2만 4000명으로 늘어났지만 단 한 번도 정리해고를 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 받는 미국 기업에도 들어있습니다. 항상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0위권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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