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덱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따뜻한 년들이 모여 만든 모임입니다. 그 이름은 효도의 효(孝)와 유명한 배달 업체 페덱스의 덱스를 합성한 것입니다. 모임은 잊혀져가는 효(孝)의 정서를 디지털 시대의 화두인 미디어의 내용물(콘텐츠)과 접목했습니다.
효덱스는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모집해서 효를 담은 선물과 편지를 배달하고 효를 표현하는 작은 행사를 열어줍니다. 효의 배달은 모두 무료입니다. 효덱스는 효를 주제로 한 상업광고(CF)와 잡지 등 문화 내용물도 제작합니다. 모임은 작년 12월 12일 6명으로 시작하여 이제 6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효덱스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 임철웅(25) 군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임철웅 대표가 사비를 들여 자기 시간을 쓰며 효 배달 활동을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그는 “효 배달을 통해 내가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며 효 배달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 합니다.
그는 12월 초 사업 영역을 미국으로 확장했습니다. 로스앤젤리스의 애딘즈빌 대학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친구 5명에게 효 배달 사업의 뜻을 전하고 봉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는 저가형 가구와 조립식 가구의 생산자로 유명합니다. 이케아재단은 유엔기부 단체 가운데 민간부문에서 규모가 가장 큽니다. 최근 이케아는 내전중인 시리아에 보낼 ‘조립식 난민보호소’를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인 캔버스천(마포 또는 직포)으로 만든 난민텐트는 기후변화에 열악하고 수명이 6개월 미만입니다. 이케아가 2년 동안 연구하여 내놓은 조립식 난민보호소는 5명이 편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벽은 단열재로 만들었고 태양열에너지를 사용하는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언제든지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습니다. 텐트 생활에서는 바라지 못하는 사생활도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수명은 3년까지 갑니다.
유엔난민기구와 이케아는 이 난민보호소를 앞으로 몇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보완하여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낮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케아 난민보호소는 그 기업만이 가진 기술을 발현하여 사회공헌을 하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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