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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분홍 트럭 사람여행 / 자전거 형제와 방수포 가방
기분좋은 QX 기자    2014-02-24 11:19 죄회수  5364 추천수 3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분홍 트럭 사람여행 

  

QX통신 제294호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사진=커피트럭 공간153’과 김현두 씨 ⓒ건국청년 

 

 

 

 

현두 씨는 분홍 커피트럭 공간153’을 몰고 풍광 좋고 쉬기 좋은 각처를 찾아가 여행자들을 만나 커피를 팔며 야영합니다. 이를 그는 사람여행이라고 말합니다.

 

2년 전 그는 음식자동차 한대를 구입한 후 야영하며 커피를 팔 수 있게 개조한 후 차체를 온통 분홍색으로 칠했습니다. 그가 자연풍경 속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나누는 사람여행 이야기는 블로그(blog.naver.com/gonggan153)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오릅니다.

 

김두현 씨는 생각에도 유통기한이 있어 많은 사람과 만나 생각을 나눌수록 그 기한은 늘어난다고 말합니다. 지난 2년간 경험한 사람여행기는 곧 책에 담겨 출간될 예정입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새 두 마리를 한데 묶어보라. 네 개의 날개를 갖는다 하더라도 날지 못할 것이다.”
-이슬람 격언

 

 

  

 

 

 

 

 

자전거 형제와 방수포 가방 

 

 사진=마르쿠스 프라이탁과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 ⓒRoland Tännler

 

 

 

 

위스 취리히의 그래픽 디자이너 형제 마르쿠스 프라이탁과 다니엘 프라이탁은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면 가방이 젖어 고민했습니다. 어느 날 교통체증으로 정체한 교차로에서 트럭에 씌운 방수포를 보고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두 형제는 1993년 프라이탁 회사를 설립하고 트럭 방수포를 재활용하여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프라이탁은 재활용 가방 생산의 선도 기업이 되어있습니다. 각국에 산재한 350개 매장은 매년 40만개 이상의 가방을 판매합니다.

프라이탁은 쓰다버린 트럭 방수포와 안전벨트를 수거하여 세척한 후 재활용 가방을 제작하고 각각 고유번호를 붙입니다. 가방은 방수포의 무늬와 색깔에 따라 제작하기 때문에 모양이 모두 달라 구매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지닐 수 있습니다.

취리히에 있는 프라이탁 본사 건물도 버려진 컨테이너로 지어서 재활용의 가치를 자랑합니다.

 

 

 

 

 

사진=프라이탁 가방 ⓒRoland Tnnler

  

기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  김현두,건국청년,커피트럭,광대역LTE,커피여행,커피트럭여행,공간153,커피트럭153,프라이탁,Frei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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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깡   2014-02-24 11:41 수정삭제답글  신고
가방의 재활용에서 예술인의 소양을 느껴 봅니다. Freitag을 눈여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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