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27 (수)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6월1일까지 백제의 왕궁 특별전시회 열어
한채은 기자    2014-03-24 21:03 죄회수  7109 추천수 2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 송파구 올림픽공원 소재)은 2014년 봄을 맞이하여 왕의 공간인 백제 왕궁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문화 특별전시회『백제의 왕궁』을 보여준다.

박물관은 2014년 봄을 맞이하여 왕의 공간인 백제 왕궁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문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2012년 개관 후부터 백제문화특별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천여년 전 서울은 백제의 왕도였다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왕궁과 왕도의 구조를 재구성하여 학계와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다.

위례성과 한성으로 이름이불리워 온 서울은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475년까지 493년간 백제의 왕도였으며, 역사학계에서는 백제의 한성이 한강변에 위치한 북성과 남성 2개의 성곽으로 구성된 특이한 구조였다고 한다. 북성과 남성에는 각각 궁궐이 있어서 백제왕이 두 성에 번갈아 거주했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풍납토성 내부에서 수혈주거지, 제사건물지, 창고, 우물, 연목, 도로 등 다양한 왕도의 건축주조물들이 확인되었으며, 백제토기 수만접을 비롯해 수입 청자류, 절구, 두레박, 동물뼈, 열매씨 등 백제생활문화 전반을 밝혀줄 유물들이 다수 출토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백제의 왕궁 관련 유구인 풍납토성 경당지구의 제사․창고․우물, 미래마을부지에서 확인된 건물지 등과 당시 중국․일본 등 주변국의 왕궁건축구조를 비교하여 백제왕궁을 3D 입체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청동초두>                         <대부명항아리 토기>

왕궁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획하였고 각각의 공간에 위치하는 전각에 대한 위치와 형태를 사료와 출토유물을 통해 재현하고자 하였다. 풍납토성에서 가장 최근에 발굴되어 처음으로 공개되는 유물들을 비롯하여, 1925년 대홍수 때 풍납토성에서 수습되어 백제왕도유적일 가능성을 처음으로 알렸던 “청동초두”(국립중앙박물관 소장)와 한성백제의 관직명이 새겨진 “대부大夫명 항아리”, “정井명 항아리” 등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최근 관심을 끌고있는 첨단 인터렉티브 전시기법을 도입하여 “내가 왕이라면”이라는 제목으로 한성백제 왕의 일러스트에 자신의 얼굴을 삽입하여 화면에 띄우고, 그 화면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흥미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2천여년 전 백제 왕도의 모습과 구조를 볼 수 있는 2014년 봄『백제의 왕궁』특별전시회는 3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다. 

 

       

<금동 고리>                        <풍납토성 출토 목제우물>

       

<청동 손잡이>                        <풍납토성 출토 기와> 

태그  백제문화,풍납토성,한성백제문화제,송파구청,백제왕궁,3D그래픽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34v0kx 
FlipFlop   2014-03-26 01:45 수정삭제답글  신고
한성백제 역사적 의미, 그리고 저 예쁜 금동고리와 청동손잡이.. 박물관 개관했군요~~ 가 보겠습니다. 꼬옥 ㅎㅎ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세계적 지역문화 가꾸는 강릉단오...
2013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가"천년의힐...
인기뉴스 더보기
행주산성 관람차와 수변데크길로 ...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논산탑정호와 돈암서원 코스모스 ...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