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해운 역사 1699권 해양박물관으로 / 무대 위 100명의 광주 |
기분좋은 QX 기자
2014-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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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출입 역사 1699권
국립해양박물관으로
QX통신 제309호 2014년 4월 8일 화요일
사진=쉬퍼스 저널 1664호 ⓒ미디어케이앤
쉬퍼스 저널(Shippers" Journal)은 해운과 무역 그리고 물류의 정보를 가득 담은 전문매체로 3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발행하는 이 해양전문지는 선박입출항기록을 요일 단위로 상세히 올리고, 해양에 관한 흥미있는 기사를 다룹니다. 선박입출항기록은 곧 한국의 수출입 물동량의 기록입니다.
쉬퍼스 저널의 최신호인 4월 7일자 제1713호는 “금년 1월에 중량톤수 1만 톤급 이상인 전 세계 전용화물선 및 겸용선(벌크 선)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척을 넘어섰다”고 알립니다. 그것이 5000 척에서 1만 척으로 두 배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은 19년입니다.
이 주간지의 발행처는 주식회사 미디어케이앤. 국원경 대표는 1981년 6월 15일자 창간호부터 2013년 12월 31일자 제1699호까지 총 1699권을 지난 3월 17일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 기증하여 그 곳 서가는 또 하나의 역사를 담게 되었습니다. 국원경 대표는 매주 새로 발행하는 쉬퍼스 저널도 이어서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국 대표는 “우리 해운전문지는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필요한 이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사진=선박 모양의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국립해양박물관
<돈키호테의 어록>
“컨설팅 과정을 겪어보면 결국 정답은 내부에 있다는 것을 늘 경험한다.
그 답을 끌어내는 것은 컨설턴트에 대한 신뢰이다.
그 신뢰는 진정성과 충분한 스킨십에서 생겨난다.”
-쥬스컴퍼니 윤성진 예술감독
무대 위 100명의 광주
사진=리미니 프로토콜의 연극 <100% 도시>ⓒ아시아예술극장
독일의 리미니 프로토콜(Rimini Proto koll)은 세계적 명성을 얻은 다큐멘터리 연극 창작 집단입니다. 이 그룹이 100명의 광주 시민이 출연하는 <100% 광주>를 연출하여 무대에 올립니다.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은 4월 19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은 4월 26일입니다.
이 특별한 공연은 리미니 프로토콜이 기획한 <100% 도시>의 연작 중 하나로 국내에서 처음 공연하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광주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100명을 선별하여 정했습니다. 따라서 <100% 광주>는 100명의 시민이 꾸미는 광주 사회의 축소판이 됩니다.
시민 100명은 저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줍니다. 주인공들은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광주를 설명할 수 있는 냄새 등 사소하지만 시민과 친숙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떤 출연자는 광주 인구의 6%를 차지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어떤 출연자는 1%를 점하는 외국인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런 연기로 건조한 통계 수치와 대중의 익명성 속에 숨겨져 있던 이웃의 맨 얼굴을 들어내 보여줍니다.
이 공연은 2015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예술극장 준비 사업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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