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귀촌"
QX통신 제316호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사진=문화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임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우물터
‘문화귀촌’은 농촌으로 이동하여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물터’는 문화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귀촌한 후 텃밭을 일구며 다른 활동을 겸하고 싶은 사람, 귀촌한 후 마을 주민과 잘 어울리고 싶은 사람, 생태적 삶을 찾아가는 사람에게 문화귀촌의 정보를 주고 지원하는 곳입니다.
우물터는 문화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2012년에 시작한 모임입니다. 우물터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이나 회의실보다는 시민 문화공간을 탐방하며 현장 활동을 체험하면서 문화귀촌을 준비합니다. 문화귀촌에 필요한 자료를 직접 찾아서 정보를 나누고 토론을 벌이는 실질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일주일에 한번 책을 함께 읽고, 만나고 싶은 인사를 초청하여 강좌를 듣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문화귀촌의 감수성을 키웁니다.
문화귀촌 우물터는 귀촌의 삶을 생태문화적으로 재구성하고 필요한 삶의 기술과 방식, 감수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산다는 것은 경험하는 것이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알레프》 중에서
무료간병봉사단 435명
사진=간병하는 봉사자 ⓒ(재)다솜이재단
집안형편이 어렵고 간병할 보호자도 없는 취약한 계층의 환자를 도와서 무료 간병을 하는 ‘다솜이재단’이 있습니다. 이 재단은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층 여성과 여성 가장을 우선 선발하여 간병 교육과 훈련을 받게 한 후 봉사현장에 취업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무료간병봉사단원 435명이 서울․경인․대전․대구․광주의 5개 사업단에서 일합니다.
다솜이재단은 2004년 함께일하는재단과 교보생명보험이 ‘다솜이 간병봉사단’을 꾸민 것이 그 시작입니다. 3년이 지난 2007년에 다솜이재단(이사장 안재웅)으로 발전하였고, 고용노동부는 이 봉사단을 국내 1호 사회적기업(혼합형, 2007-1호)으로 인증 했습니다.
재단은 3교대 유료간병제도 운영하여 일자리를 더 많이 확보합니다. 괜찮은 일자리 시장을 개척하는 기분 좋은 사회적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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