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 머리쓰개 체험
QX통신 제317호 2014년 5월 9일 금요일
사진=직접 만든 쪽머리에 비녀를 꽂은 소녀ⓒ온양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美를 얹다-옛 선조들의 머리쓰개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체험교육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5월 3일에 시작하여 5월 4일, 10일, 17일, 18일, 24일 그리고 6월 1일에 걸쳐 총 8회 진행합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교육생은 선조의 머리쓰개에 관한 수업을 받고 박물관 전시실에서 머리쓰개 유물을 살펴봅니다. 머리쓰개는 상투, 탕건, 망건, 정자관(程子冠·조선시대 사대부가 쓰던 관)이 있습니다. 또 비녀와 쪽머리가 있습니다. 교육생은 스스로 머리쓰개 작품을 만들어 써보는 실습도 합니다.
수강신청은 전화(041-542-6001~3)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입니다. 이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원하는 ‘2014년도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사진=직접 만든 정자관을 쓴 소녀ⓒ온양민속박물관
<돈키호테의 어록>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그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ㄱ찾기 공모사업"
사진=임팩트스푼 홈페이지 ⓒ동그라미재단
‘임팩트스푼’은 혁신적인 공익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온라인 거래소입니다. 동그라미재단(이사장 김영)이 공익 프로젝트의 자금을 대는 쪽과 자금을 필요로 하는 쪽을 잇는 공간(온라인공모플랫폼)으로 9개월 전 만들었습니다.
임팩트스푼(www.impactspoon.org)은 금년에 두 번째로 ‘ㄱ찾기 프로젝트’를 실현할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ㄱ’찾기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진로 교육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진행할 주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ㄱ’은 청소년의 가능성과 기회, 기업가 정신과 꿈의 첫 자에서 딴 ‘ㄱ’입니다. 응모하는 사업자는 중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한 명이상 배치해야합니다. 사업 진행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고 지원 기간은 7월부터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가 온라인에 내용을 소개하면 이를 지지하는 군중이 자금을 모아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임팩트스푼은 이와 반대입니다. 사회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할 뜻을 가진 쪽이 주제를 제시하고 공모하여 사업자를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임팩트스푼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실천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개인과 단체에 실천의 길을 열어서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