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엑서들
봄바람에 무쇠달가다
QX통신 제321호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사진=소백산역의 유휴공간이 ‘옛날부엌’으로 재탄생했다 ⓒ기분좋은QX
오는 6월 1일, 경상북도 영주시 수철리의 무쇠달 마을 주민과 기분좋은QX는 ‘다자구 할머니와 함께하는 무쇠달 마을로의 봄소풍’ 행사를 합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인 [소백산에서 자연인 되어보기]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이 희방사, 소백산 역 일원 그리고 소백산 도솔봉 자락의 생태 자원을 소개하며 죽령 옛길과 소백산 원시림을 걷는 봄소풍입니다. 무쇠달 마을은 도적떼를 소탕한 ‘다자구할머니’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2012년부터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소백산(희방사)역에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가 시행되었습니다. 소규모 간이역과 유휴공간에 문화와 디자인을 앉혔습니다. 소백산 역사 안에는 아궁이와 가마솥이 있는 옛날 부엌의 원형을 재현했습니다. 여기에다 마을 주민들이 전통 놀이도구를 직접 만들어 마을의 정감을 더했습니다.
봄소풍에는 마을 주민이 옛날부엌에서 ‘엄마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판매합니다. 이 지역산나물과 밥을 층층이 쌓아올린 ‘나물 밥샌드’, 지역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사과음료’는 최고의 인기품목입니다. 무쇠달마을 블로그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지역역량강화를 목표로 한 이 소백산역 문화디자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영주시가 주최하고 코레일이 지원했으며 기분좋은QX는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 무쇠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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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을주민들이 만든 전통놀이도구(왼쪽)와 물물교환 물건이 들어있는 가마솥(오른쪽) ⓒ기분좋은QX
<돈키호테의 어록>
“군자는 홀로 있을 때 가장 신중하고 조심한다.”
-『중용』중에서
예술 선물
사진=청송백자 ⓒ청송문화관광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예술로 선물해요’의 나눔경매전시회를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엽니다. 장소는 금천구 독산동의 금천예술공장. 서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해요’를 기획하고 주제를 바꿔가면서 활동을 펼칩니다. 이 운동은 도시 생활로 방전된 활력을 문화예술로 충전하자는 시민참여형 운동입니다. 이 재단의 조선희 대표이사는 “문화충전캠페인은 연말까지 매달 다른 주제를 정해서 진행한다”고 말합니다.
이번 달 캠페인 ‘예술로 선물해요’에는 5개국(한국·헝가리·캐나다·이탈리아·마케도니아)의 역량 있는 예술가 47명이 작품 84점을 내 놓았습니다. 관람하는 시민 누구나 경매행사에 참여하여 각 작품을 10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수익금은 장애어린이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는데 쓸 것입니다. 현재 마포구 상암동에 지하 3층, 지상 7층에 병상 100개의 재활병원 건설공사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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