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5.03.16 (일)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조문환의 하동편지 제199호 겨울소요
조문환 기자    2014-12-21 20:59 죄회수  3811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요즘 하동에는 이웃을 돕다 돌아가신 한 어른으로 인하여 잔잔한 감동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고전면에 사셨던 이근석씨입니다.

이 분은 강풍에 이웃집 축사가 전파되자

다음 날 철거작업을 돕기 위해 지붕위에 올라가셨다 떨어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은 아흔이 넘은 노모를 부인과 단 둘이 모시고 살아오고 계셨는데,

그동안 이웃에 대한 선행으로 많은 칭찬을 받아 오셨던 분이었습니다.

 

이에 하동군에서는 고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의사자 신청하였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평사리로 이사 온 이후 겨울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싸늘한 새벽공기 사이로 나뭇가지가 하늘에 비취는 이 광경...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속의 소요를 권해드립니다.

 

 

겨울소요

 

   

가을이 겨울로 간다니 참 따스하다

봄이 겨울에서 난다니 참 다행이다

겨울을 소요함이 참 기쁨이다

 

태그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2pIB3j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김치버스가 세계로 나간다
▲왼쪽부터김승민,류시형,조석범 ...
인기뉴스 더보기
제11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페스티...
홍성 거북이마을 제3회 수선화 축...
올해 벚꽃축제는 벚꽃을 만끽할 수...
축제리뷰 더보기
꽁꽁 언 임진강 위의 파주임진각...
묵호역사거리 연필뮤지엄에는
겨울 명품축제 반열 오른 서울빛...
대부도 낙조전망대 있는 구봉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