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삿포로눈축제가 열리는 올해에도 대전시와 삿포로시가 문화교류로 우의를 다졌다.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2월 5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를 방문하여 삿포로 눈축제에 참석하고 양 도시 간 한층 더 성숙한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을 예방한 백 부시장은 “대전시와 삿포로 양 도시는 그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대전의 대표축제인 사이언스페스티벌에 삿포로시장을 초청 한다”고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인구 195만 명의 일본 내 다섯 번 째 대도시이자 홋카이도 도청 소재지인 삿포로시는 지난 2010년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교류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한편 2월 5일 개장한 제67회 삿포로눈축제는 2월11일까지 오도리 공원과 스즈키노에서 열리며, 쓰도무에서는 2월 18일까지 연장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