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17 지역향토문화축제 13개를 선정 발표했다.
14일 도청에서 열린 ‘2017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의 대표축제로 선정돼 1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어서 최우수축제에는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선정돼 8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논산 딸기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각각 6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우수축제에 선정되었다. 유망축제로는 태안 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금산 금강여울축제, 서산 국화축제, 청양 칠갑산 장승문화제가 선정돼 각각 30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보령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서천 한산소곡주축제, 홍성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 등 3개 축제는 컨설팅 지원 대상축제로 선정되어 각각 1000만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상설프로그램으로 공주 공산성백제어울마당, 부여 연희한마당이 각각 5000만 원씩이 지원받는다.
한편 충남도내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지정 2017 문화관광축제는 모두 5개로 논산 강경젓갈축제와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우수축제로 각각 1억 9500만 원을 받게 되었으며,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유망축제로 1억 2600만 원을 지원받기로 결정된 바있다.
문화관광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는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과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선정돼 각각 88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백제문화제와 계룡군문화축제를 포함해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총 20개 축제에 33억 92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 도내 우수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축제컨설팅 및 멘토제, 축제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축제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