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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구석기겨울여행 맹추위 아랑곳 않는 인파 몰리며 성황 개막
서정선 기자    2018-01-13 23:45 죄회수  11825 추천수 8 덧글수 6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경기도 연천군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오늘 개막했다. 

1월13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하는 이 번 축제는 화려한 눈조각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눈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입구부터 환상의 세상, 구석기 세상(무대), 소망의 광장, 공룡의 세상, 동물의 세상 등 여러가지 테마의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개장 이벤트로 무대에서는 축제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전원주씨가 인사와 함께 독창 실력을 발휘해 추운 겨울날 찾아온 손님들을 훈훈하게 맞이했으며, 연천 관내의 공연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개막이벤트를 제공했다. 연천프린지공연, 앙상블 공연, 김형과 추억스케치의 7080 가요 등이 진행되었다.

대형 눈썰매장이 개장되어 튜브썰매를 타고 즐기는 110m의 슬로프에는 종일 줄을 지어 미끄럼을 즐겼으며, 봅슬레이의 느낌이 나는 스노우보트에도 긴 줄을 이루며 기다리는 모습이 축제의 성황을 대변해 주었다.

또한 얼음썰매장, 눈성미끄럼틀, 어린이 놀이기구, 빙어잡기와 튀김, 활쏘기체험, 동키마차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은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특히 이 축제의 최고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은 구석기바비큐체험은 참나무 장작불에 불을 피워 추위를 녹이며 긴 개암나무에 꿴 고기를 구워 먹는 프로그램이다. 꼬치당 3천원으로 구석기 체험과 식도락의 기쁨을 제공하는 것으로 축제 첫날부터 고객만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고고학자의 방, 고고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전곡리안의 동굴벽화, 석기제작소 등 선사체험 프로그램이 엄마아빠와 함께 아이들을 불러 모았으며 교육효과와 놀이문화를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거듭남을 보여 줬다. 

이 축제는 2월 4일까지 전곡리유적지(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515)에서 열리며, 매일 10시 개장하고 17시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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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깡통   2018-01-17 12:07 수정삭제답글  신고
눈조각 작품들이 거대하여 볼만하네요 역시 축제장답네요
풋루즈   2018-01-16 17:07 수정삭제답글  신고
전곡리유적 학습형축제 라기보다는 신나는겨울철의 놀이형 축제 네용~^^
우후후후   2018-01-14 22:39 수정삭제답글  신고
맞아요 역시 추워야 제맛인 겨울축제.. 고고학 이야기 듣고 공부도 하고 눈썰매타고 놀고먹는 재미? ㅎㅎㅎㅋㅋㅋ 
바따구따   2018-01-14 12:24 수정삭제답글  신고
역시 겨울축제는 추워야 제맛인듯 합니다.ㅎㅎ사진만봐도 무지 신나보이고 저 고기는 또 얼마나 맛날까요?^^
죠스   2018-01-14 00:35 수정삭제답글  신고
입장료가 삼천원인데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가볼만합니다 실컷놀수 있습니다^^  고기도구워먹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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