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소규모 청정해변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8월 3일(금) 덕산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덕봉산을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덕산해변 파도가요제’가 열린다. 2시부터 진행되는 가요제와 함께 오후 7시 본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전자첼로공연, DJ파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8월 3일(금) 오후 7시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삼척지회가 주관하는 ‘한여름 밤의 낭만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풍금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나팔박 밴드의 라이브 공연 등이 여름밤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져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예정이다.
8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2일간 하맹방 해수욕장에서는‘하맹방해변 조개잡이 축제’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조개를 직접 잡아보는 것은 물론, 조개감자전 만들기와 맑은 조개국 끓이기, 수중 줄다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기간 중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4일(토) 저녁 8시에는 피서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통기타, 색소폰, 초청가수 등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름휴가를 풍성하게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