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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나이트워크42K를 축제로 만드는 일 [인터뷰] 블렌트 이일규 대표
TheFestival 기자    2018-09-20 08:46 죄회수  18575 추천수 12 덧글수 7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가 약 1만2천여명의 동시참가자수 신기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건강한 여름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블렌트(BLENT)가 주최하고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한강몽땅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간 걷기축제로 연인, 동료, 가족, 나홀로족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새 걷고 즐기며 힐링하는 감성의 스포츠이자 여름축제의 새 장르로 등극하기에 이르렀다. 


다른 축제행사와 달리 축제의 주최 주관자가 관이 아니며 대기업도 아니다. 작은 민간 기획사가 힘있는 축제컨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어 축제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ICE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화두인 가운데 이벤트 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 축제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블렌트의 문화기획력을 알아보기 위해 더페스티벌은 블렌트의 이일규(사진) 대표를 찾았다. 


그는 근년 들어 국내최초대회 이색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4년 전세계 30개국에서 개최되는 도심장애물대회 ‘어반애슬론’을 첫 상륙시켜 2016년까지 3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특히 민간대회로 열리기 힘들었던 월드컵경기장 내외부를 코스로 안착시켰고, 민간인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양양계류장에서 비행기끌기대회, 베드레이스 등 국내최초 이색행사를 능숙하게 기획 운영해 냈다. 


밤샘걷기프로그램인 한강나이트워크42K가 한강에서만 있으라는 법이 없고, 또다른 새로운 이벤트가 우리나라 어디든지 블렌트의 힘으로 개발될 수 있기에 축제를 만들 줄 아는 이일규 대표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TheFestival: 올 여름축제의 가장 성공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 성황을 축하 드립니다. 어떤 계기로 처음 이 프로그램을 만드셨나요? 

이일규: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 한강, 밤, 걷기 그리고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에서 착안했습니다. 달리지 않고 걷는 한강, 천천히 마주하는 길, 도시의 아름다운 불빛이 나를 비추는 조명이 되는 길을 상상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냥 혼자 조용히 걸어도 되고, 함께 걸으며 주변 사람들과 소통, 격려하며 야경감상, 사진찍기, 한강 11개 다리를 조망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즐기는 행사입니다. 뜨거운 여름밤,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에서 펼쳐지는 무박이일 걷기행사가 축제가 된 것입니다. 철저하게 걷기를 베이스로 진행함으로써 단순히 축제에 와서 걷는다는 개념이 아니고, 걷기를 통해서 축제가 이뤄지는 이벤트입니다.

TheFestival: 한강이 갖는 매력에서 비롯되었을텐데 한강이라는 장소성과 여름이라는 계절성을 합친 것이겠죠, 소재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이일규: 서울 도심에서 가장 걷기 좋은 장소가 바로 한강입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데이트를 하고 피크닉을 하는 장소를 넘어서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 11개 다리를 경유하며 한강 남북단의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저희 행사의 가장 핵심은 Urban Sports Life입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이색 도심 스포츠, 트렌드를 즐기며 건강을 생각하는 세대를 위한 신개념 걷기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알려 한강보행로를 따라 강변풍경과 도심의 야경 등 볼거리를 제공하여, 액티비티를 찾아다니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서울로 끌어들이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TheFestival: 도심에서 새로운 강(江)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행사이군요.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지속되는 축제로 발전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이일규: 걷기라는 단순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운동에 한강, 야경, 바람, 여름, 그리고 감성이라는 문화를 추가 했습니다.  한강을 단순히, 시민의 공원이나 데이트 장소, 또는 치맥을 먹고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여의도, 반포, 동작, 광진 그리고 강남과 강북에서 서로 다르게 느끼는 새로운 문화가 있는 곳으로 본 겁니다. 한강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외국 관광객에게도 알리는 강문화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순수 민간단체가 주최하기도 하지만, 이상적으로는 참여자가 만드는 행사가 되어 참가비와 후원금이 한강의 문화와 환경의 보호에 사용됨으로써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Urban Sports Life라고 부르는 이 장르에 계속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영광스럽게도 2017년 서울시장 표창도 받았고, 이벤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제1회 이벤트어워즈에서 크리에이티브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충분히 저희 블렌트 직원들이 생각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TheFestival: 주된 타깃층을 어디에 주었나요, 아니면 자연스레 형성된 참여층이 있는지요?

이일규: 참여자의 70퍼센트가 20대 여성들이며 그들이 바로 주요 타겟입니다. 2030 세대는 모바일 시대에 가장 트렌드하고 행사의 성격을 이미지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때로는 더 예쁘게 전달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그리고 도심 스포츠를 즐기는 2030 세대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과 자신을 위한 소비,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소비자, 힐링 여가를 즐기는 소비자 흐름과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청년들에게 무언가 힘을 실어 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행사를 준비하는 기획팀의 나이가 2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주축이어서 그 마음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모객과 마케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TheFestival: 그렇군요, 문화소비자 패턴이나 특별히 어떤 사회적 트렌드가 작용을 하는지 분석을 한 것인가요?

이일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가활동조사 연구결과와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자료를 보면 트렌디함, 건강, 즉 트렌드를 즐기며 건강을 생각하는 도시 소비자가 증가하고있습니다. 특히 생활체육 참여율, 체육활동 조사에 따르면 1순위가 걷기입니다. 스포츠 참여와 여가, 관광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특별한 장비 없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와 저희의 트렌디 한 SNS전략이 복합적으로 사회적 트렌드에 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TheFestival:한강나이트워크42K 이름부터 신선합니다. 네이밍하는데도 많은 생각이 있었을텐데요.

이일규:한강나이트워크42K를 설명하면 두 가지 반응이 옵니다. “재미 있겠다!”와 “그래서 무엇을 하는 건데?”라는 물음입니다. 처음 HOT 데뷔 했을 때 구세대는 ‘핫’이라 말하고 신세대는 ‘에이쵸티’라고 말하는 것과 똑 같은 겁니다. 저희는 행사명 자체에 행사 내용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젊은 세대는 제목만 보고도 ‘한강밤샘걷기? 오호, 도전해 보고 싶은데! 재미있겠는데!’라고 말하지만 기존의 걷기대회, 마라톤, 축제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단지 걷기만 보이지 한강밤샘걷기가 주는 아름다운 야경, 강바람, 소리, 나무, 같은 색다른 목적성이 안보이고 무엇을 하는지만 궁금한 겁니다. 그래서 걷기라는 본질에 충실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가 생성되고 확산되는 가운데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는 분들에게 공허함을 달래주는 걷기 행위를 제공해 준 것인데 이 것이 사회적 트렌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듯 합니다.

TheFestival: 올해 3회째를 치르셨는데 지난 두 번의 대회와 견주어 무엇이 달라졌나요?

이일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스케일 업과 대외적인 인지도 상승입니다. 1회때는 3천명 미만 모객으로 회사의 손실을 떠나 지속가능이 힘들 수도 있었습니다. 2회와 3회를 거치면서 참여자의 수가 1만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2017년 2회 행사는 걷기에 도전하고 즐기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면 올해 3회째는 다양한 세대와 참여의도가 다양한 참가자들로 양적 성장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행사장을 채워준 협찬사들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하면서 행사가 무척 풍성해졌습니다. 

TheFestival: 물론 개선할 점도 있겠지요? 

이일규: 그렇습니다. 대회가 커지면서 걷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2030세대가 주를 이루면서 출도착지는 걷는 자들의 축제로 방향을 너무 선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 더 활기차게 되어 좋았지만 반대로 번잡해 지기도 했습니다. 브랜드들의 활발한 홍보의 장이 됐고 참가자들의 혜택은 늘었지만 조금 차분히 42K를 준비하는 분위기 조성은 어려웠습니다. 2019년 행사는 저희가 시작했던 첫 마음을 다시 새겨보려 합니다. 걷기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참가자들을 만족시킬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컨텐츠로 경제적 효과도 낼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밤샘 인력, 안전을 위한 제작물, 행사장 구성 등 소요비용이 참가자 증가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트렌드를 생각하는 걷기에 집중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 네트워크 그리고 한강몽땅과의 협업을 통해 한강나이트워크42K의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입니다. 민간 기획사가 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TheFestival: 한강나이트워크42K가 단순 스포츠 이벤트의 범주를 넘어 축제의 반열에 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떠한 인지도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싶으신지요? 

이일규: 외부에서 봤을 때 충분히 축제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 축제가 걷기축제로 이해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봄, 가을은 축제로 물들어 있습니다. 온갖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매주 열리지요. 저희는 대회라는 단어와 말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장 단순하지만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 42킬로를 수천명과 걷는다는 감동과 기대감을 참여자들에게 드리고자 하며 그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서 라디오광고, 극장광고, 육교광고, 별도의 SNS팀까지. 그런 부분에서 참여자가 많아지고 부대행사가 많아지면서 축제로 비춰졌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참여자가 적어지더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걷기라는 본질에 충실하여 진정 지속가능한 걷기축제로 남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Festival: 한강몽땅축제의 윤성진 총감독께서 한강나이트워크42K의 존재가 한강몽땅축제를 빛내줬다고 찬사를 하시던데요.. 

이일규: 한강 야경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는 장거리 코스가 필수적인데 민간 주최자로서는 행정적인 지원 없이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한강몽땅에서 필요한 컨텐츠와 한강나이트워크42K의 방향이 맞았고 전략적 결합이 서로의 니즈에 부합되었습니다. 윤성진 총감독님을 비롯하여 양정숙 담당 주무관이 도와 주셨고 한강사업본부의 행정지원과 블렌트 마케팅과 운영팀이 함께해서 한강몽땅축제의 킬러컨텐츠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TheFestival: 브릿지워크서울도 뜨고 있던데요?

이일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브릿지워크서울은 5천명 모객을 달성하여 성공시키는 것이 2차 목표입니다. 브릿지워크서울 역시 제목 그대로 한강 5개 대교를 서쪽으로 걸으면서 노을, 갈대, 바람을 맞이하는 ‘서울, 가장 아름다운 걷기’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블렌트 브랜드 행사 입니다.  앞으로는 서울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이벤트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국 도시들의 시민과 참여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행사를 기획하려고 하며, 현재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2곳과 광역도시 1곳을 대상으로 걷기행사를 위한 현장답사와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TheFestival: 그 외에도 블렌트가 축제,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기획과 컨텐츠 생산을 해내고 있는데요, 요즘 주로 어떤 축제들을 맡아서 공을 들이고 있나요? 

이일규: 서울시의 문화행사 입찰이 많은 편이며 2018년 서울정조대왕능행차 재현과 세종대로 차없는거리 행사를 중심으로 분기별로 대행 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 행사만으로는 회사 운영이 어려운 것이 행사대행업의 현실적 상태이기 때문에 2019년 연간 문화 행사 사업 입찰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4분기 겨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축제와 도시스포츠이벤트를 집중적으로 파고 있지만 세레모니부분에도 많은 경험이 있으니 지자체 담당자님 및 대행사에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하.

TheFestival: 블렌트 사원들이 모두 훌륭하다고 하셨는데  블렌트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요, 기업문화와 철학이 있다면 설명 좀 해 주시지요.

이일규: 최근 젊은 기획자들을 보고 선험자들은 멀티플레잉을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을 많이 합니다. 블렌트는 직원들에게 지위나 경력을 떠나 단순 직원이 아니라 맡은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진행하며 개인의 커리어 축적 수단으로 활용하기를 권합니다. 누구나 예산의 흐름부터 광고주 관리, 운영, 연출, 문서작업등 모든 일을 하나하나 꿰차야 한다는 말이 되지요. 그런 방향으로 지도를 하다 보니 프로젝트를 본인의 일처럼 챙기게 되고 성실히 임하게 되어 밖에서 일 못한다는 소릴 듣는 직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눈에는 많이 부족하지만요. 블렌트는 영어로 Bless와 Event의 합성으로 작명하였습니다. 물론 사전에는 없는 말이지만 의미 그대로 이벤트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고자 합니다. 참여자, 관람자, 주최자에게 감동과 감사와 축복을 주는 이벤트를 하려면 일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Do What You LOVE? ‘이 일이 싫으면 떠나라’가 ㈜블렌트의 모토 입니다. 추가적으로 ‘졸리면 자라’도 있습니다. 


TheFestival: 우리나라 축제 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해주세요. 또는 기획자로서 실행자로서 자신의 축제관을 피력하신다면? 

이일규: 아직 축제라는 영역에 제시어를 던질만한 자격이 안됩니다. 다만, 관주도의 행사를 보며 아쉬운점은 어느 하나 그 기획과 목적이 나쁜 것이 없는데 당장 눈앞의 방문객과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에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백개면 백개의 축제가 제목만 다르고 내용이 비슷해지는 부분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관광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조언할 식견은 없지만 자체브랜드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느리고 이슈가 작을 지라도 최초 기획의도를 살려서 그 콘텐츠 자체를 발전시키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가끔은 평가지표를 감안하지 않은 우리만의 놀이문화를 꽃피우는 것이 축제인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  한강밤샘걷기,걷기축제,한강몽땅축제,블렌트 이일규대표,브릿지워크서울,한강야경,밤문화,도심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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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a34   2018-09-25 12:54 수정삭제답글  신고
맞습니다. 부산 인천 대전 제주 이런데에도 블렌트가 나이트워크 만들어 각 도시 특색에 맞게 디자인 하면 되겠네요~~ 
LaMer   2018-09-22 10:08 수정삭제답글  신고
이런 행사를 다른 도시에서 하려면 조건이 멋진야경, 큰강, 2030세대.. 정도? 그렇겠죠? ㅋㅋㅋ
축제잔치   2018-09-21 14:35 수정삭제답글  신고
평화누리길 걷기, 해솔길 걷기, 힐링길 걷기 걷기 걷기 열풍인데 도심에서 밤샘걷기는 좀 특이한 걷기군요.. 그래도 걷다가 치맥 먹다가 .. 하는 것 아닌가용~??
싸가지   2018-09-21 09:44 수정삭제답글  신고
강문화축제가 좋아요 한강몽땅 낙동강문화축제 금강하구축제 4대강축제 다 좋았어요.. 걷기축제도 주로 봄에 꽃길걷기가 주륜데, 도심 한여름밤 강변걷기에 이렇게 인기 높을줄이야~ 그것도 2030세대가 장식해주다니.. 블렌트 기획력 덕분이겠죠? 잘모르는 기업이지만 Blent 힘이 대단합니다!!!
Michael   2018-09-20 23:12 수정삭제답글  신고
블렌트 의미가 Blessed Event라니 참으로 축복받은 이벤트라서 이렇게 인기가 하늘을 찌르나 봅니다. 세상 모든 이벤트는 나름대로 축제판이 되어야 하는데 축복받은 사람들이 함께 놀아야 축제가 된답니다. 밤샘걷기도 축복받은 긍정마인드 소유자들이 오니까 해마다 성황을 이루나 봅니다.
오축제   2018-09-20 10:22 수정삭제답글  신고
BLENT? 크리에이티브 컬처 크리에이터 라고 말할수 있군요♡♡
 우리축제의 차별성을 창안해내는 능력을 높이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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