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25 (월)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제16회 연산오계 수혼제는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동물도 함께 추모
서정선 기자    2018-09-28 18:05 죄회수  8626 추천수 4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민속을 주제로 지난 2003년부터 열려온 연산오계(連山烏鷄)문화제가 10월 21일(일) 오후 1시부터 연산면 화악리 연산오계재단에서 개최된다.


수혼제(獸魂祭)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무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온 우리 고유의 민속이다. 연산오계문화제의 주 행사인 ‘연산오유공위령제(連山烏酉公慰靈祭)는 수혼제의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춰 지내는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이름을 얻고 있다. 연산오유공은 ‘천연기념물 265호 연산화악리의 오계’를 의인화하여 높여 부르는 말이며, 연산오계 수혼제는 지난 2015년 문화재청이 선정한 62건의 자연유산 민속행사 중 하나에 선정됐다.


수혼제는 동물실험을 하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일부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형식과 내용을 갖춘 수혼제는 연산오유공위령제가 유일하다. 연산오유공위령제에 진설되는 음식은 닭이 즐겨 먹는 5곡, 5채, 5과로 차려지며 참례객들의 음복 음식도 채식으로 준비된다.


올해 수혼제는 특별하다. 비단 연산오계뿐 아니라 무지개다리를 건넌 참례객들의 반려동물들도 함께 추모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잃고 상심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제의에 동참해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자신의 반려동물을 추모하고 천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추모의 글 등을 준비해 가면 된다고 한다. 


▲ 전년도 수혼제 행사사진 

태그  연산오계문화제,연산오계수혼제,연산오유공위령제,연산 화악리 오계 천연기념물,오계지킴이 이승숙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34sSaW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더페스티벌 오픈과 한국축제의 세계화
더페스티벌오픈과함께한국축제의세계화...
인기뉴스 더보기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논산탑정호와 돈암서원 코스모스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Rppongi Hills...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