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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코스로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발표
서정선 기자    2019-01-06 00:52 죄회수  13050 추천수 8 덧글수 6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남해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그리고 황홀함을 더해주는 은빛 백사장, 해안선을 내달리는 길 위의 풍경속에 살아있는 이야기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남해안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와 속살 같은 명소. 지금 남해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 및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발표하였다. 이번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선정은 지난 7월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과 함께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노선 선정은 도로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도 함께 고려하였으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를 했고, 도로경관․관광분야 전문가,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평가 검증과정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남해안 도로경관 15선’은 경관이 좋은 남해안을 드라이브 하면서 오션뷰 전망대, 주변볼거리, 지역특산품, 축제 등 10개 시군의 관광상품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연말 연시, 휴가철 등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축제 및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해안 경관도로 15선 소개 >

구분

번호

위 치

노선연장

(km)

브랜드명

253.7

고흥

1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동항)

~ 금산면 오천리(오천항)

23

거금해안경관길

고흥

2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지붕없는미술관)

~ 팔영대교

18

남열해맞이길

순천~

여수

3

순천 와온해변 ~ 여자만전망대

23

여자만갯가길

여수

4

여수시 수정동 ~ 화양면 용주리

19

여수밤바다로

여수~

광양

5

여수시 묘도대교 ~ 광양시 태인동

6.6

이순신로

하동~

남해

6

하동군금남면(금남면사무소)

~이순신 순국공원

5.5

이순신호국로

남해

7

남해군 서상항 ~ 신전삼거리

30

남면해안도로

8

남해군 신전삼거리 ~ 삼동초등교

35.2

물미해안도로

남해~

사천

9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

창선·삼천포대교

14

동대만해안도로

고성

10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상족암군립공원) ~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임포마을)

9.7

자란마루길

11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장지마을) ~

고성읍 신월리(곡용마을)

11.7

고성만 해지개길

통영

12

통영시 명정동 ~ 통영대교(북측입구)

10.9

평인노을길

13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 신봉삼거리

9.8

미륵도달아길

거제

14

거제면 남부면(쌍근마을)~다대어촌

체험마을

20

홍포~여차해안도로

15

거제 신선대 ~ 와현모래숲 해변

17.3

학동~와현해안도로

① (고흥) 태양가득 태평양 품고 달리는 길, ‘거금해안경관길’ (23km)

   고흥의 어업과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녹동항에서 출발하여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에서 금산해안경관도로를 따르면 고흥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된다. 

② (고흥) 팔영산 아래 꽃처럼 핀 섬을 찾아서, ‘남열해맞이길’ (18km)

   팔영산의 등줄기를 타고 내려온 우미산(449m)이 우뚝하고 바다에는 첨도, 비사도, 옥태도, 적금도, 낭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종일관 다도해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③ (순천~여수) 여자만 보물창고가 열린다, 여자만 갯가길 (23km)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여자만을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시종일관 여자만의 풍요로운 생태를 감상할 수 있고 전 구간이 노을 전망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④ (여수) 통제영 역사와 로맨틱한 낭만이 가득한 길, ‘여수밤바다로’ (19km)

   여수 앞바다에 알록달록한 불빛이 비추면 ‘여수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하는 노래가사처럼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전라좌수영 본영이 400여 년 자리했던 여수의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⑤ (여수~광양) 여수와 광양을 잇는 두개의 징검다리, 이순신로(6.6km)

   진안 데이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약 212km의 긴 여행 끝에 몸을 부리는 곳이 광양만이다. 광양만은 광양시 남부와 여수반도 사이에 자리하는데 이를 연결한 것이 묘도대교와 이순신대교이다. 이 다리 덕분에 두 지역간 거리가 좁아져 경제효과도 크지만 다리외형도 아름다워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⑥ (하동~남해) 노량해협따라 이순신 장군 만나는 길, 이순신 호국로(5.5km) 

   하동 금남면사무소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 관음포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강렬한 길이다. 옛부터 많은 유배객이 건넜던 바다이고 임진왜란 최후 전투인 노량해전 현장이다. 남해대교를 건너면 오래된 왕벗나무들이 반기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된 길이다. 

⑦ (남해) 쪽빛바다가 품은 첩첩 다랑논, 남면해안도로(30km) 

   평산항, 사촌해변, 가천다랭이마을, 앵강만 등 남해의 속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⑧ (남해) 금산 아래 한려해상 품은 비단길, 물미해안도로(35.2km)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도로로, 남해의 가장 동쪽 해안을 따르면서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린다. 여기에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산 남쪽의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이 포함되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된다. 

⑨ (남해~사천) 징검다리 밟고 창선도와 삼천포를 잇다, 동대만 해안도로(14km)

   창선도의 동대만 해안을 따라 창선·삼천포 대교를 건너 사천시로 이어지는 길로, 창선도의 투박한 매력과 교량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창선․삼천포대교의 매력을 만끽하는 코스다. 

⑩ (고성) 공룡이 성큼성큼 거닐었던 자란마루길(9.7km) 

   고성군은 14개 읍면 중 10개 면에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을 정도로 공룡의 흔적이 가득하다.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해식동굴 그리고 점점이 뿌려놓은 섬들은 고성 드라이브 길의 매력이다. 

⑪ (고성) 알싸한 굴 향기를 맡으며 달리는 고성만 해지개길(11.7km)

   고성만은 복주머니 형태를 띠고 있고 높은 산줄기가 바람을 막고 있어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청정한 바다에 파도마저 없으니 굴 양식에 최고다. 그래서 해지개길은 바다위에 떠 있는 하얀 부표를 감상하고 알싸한 굴향기를 맡으며 달리게 된다. 

⑫ (통영) 노을에 물든 어부의 바다, 평인노을길(10.9km) 

   명정동 해안을 들머리로 삼고 북신만 해안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드라이브 코스다.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도로도 좋지만 자전거길과 도보길까지 나란히 조성되어 있어 통영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도 한다. 해안길 내내 벗나무 가로수가 도열해 4월이면 벚꽃터널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⑬ (통영) 시간도 머물다가는 바다 명풍길, 미륵도 달아길(9.8km)

   섬과 항구 그리고 쪽빛 바다를 친구삼아 달리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산양항부터 달아공원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한다. 작은 어촌은 원색의 기와집들이 담을 맞대고 살고, 중화마을부터는 동백 가로수가 도열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멋진 길이다. 

⑭ (거제) 구름위의 산책, 홍포~여차해안도로(20km) 

   거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특히 홍포마을에서 여차몽돌해변까지 3.5km 구간은 가장 경관이 빼어나다. 병대도, 가왕도, 매물도 등 6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춤을 추듯 바다에 떠 있다.  그림같은 바다를 바라보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홍포전망대에서 병대도전망대까지 굽이길인 데다 비포장 구간이 있어 이 길을 달리다 보면 차가 덜컹거린다. 이런 불편함이야말로 이 길의 매력이겠다. 

⑮ (거제) 바람불어 놓은 길, 학동~와현해안도로(17.3km) 

   동백숲과 해송숲, 검푸른 바다와 올망졸망한 섬들이 절경을 일구어내고 있다. 이 해안길에는 보석같은 해변이 숨어 있는데 함목, 학동, 망치, 구조라, 와현 등 남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제의 대표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다.


보물섬 남해군의 예 (아래 사진: 남해군청 제공

 

태그  남해안드라이브길,해안길따라,물미해안도로,해안경관길,여수밤바다로,팔영대교,와현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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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맘   2019-01-10 16:23 수정삭제답글  신고
남해바다 사계절이 다 좋다니 꼭 가보겠습니다. 봄엔 축제도 많지요..
ektlgotlfgdj   2019-01-07 12:55 수정삭제답글  신고
나는 개인적으로 12번 평인노을길 좋아합니다. 4월달에 벚꽃터널 지날 때가 가장 좋다는 느낌이지요. circus
sola   2019-01-06 14:24 수정삭제답글  신고
남해바다는 경남 남해군으로 넘어 가면 좋다는 얘긴가요, 물미해안도로 사진이 멋지게 보이네요?
바따구따   2019-01-06 09:50 수정삭제답글  신고
와~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면 정말 꿈만 같을거 같습니다. 기회되면 저도 훌쩍 떠나보고싶네요!^^
옛애인   2019-01-06 06:17 수정삭제답글  신고
해안경관도로를 사진과 함께 홍보해주니 가고싶게 만드네요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함께 홍보하니 또한 ㅎㅎ 남해안관광 올핸 좀 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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