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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백운산고로쇠약수제 전격취소와 상춘객맞이 준비만전
서정선 기자    2020-02-16 00:36 죄회수  7514 추천수 4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와 제40회 백운산고로쇠약수제를 전격 취소했으나, 공식행사만 취소했지 상춘객 맞이 행정지원은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로나 방역 통제 초소 운영,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교통 통제 상황실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 안내, 노점상·무허가 건축물 단속, 가설 건축물 허가·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당초 매화축제 개막 예정일이었던 3월 6일보다 앞당긴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크게 위축된 관광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년 매화축제가 열리는 3월 한 달 동안 제한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인센티브를 지원 받으려면 단체관광객(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20명 이상)이 지정 관광지 1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 등에서 정한 지역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지역 음식업소에서 1식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김종호 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의 대표축제인 매화축제는 도시 이미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커 축제 개최 여부를 많이 고민했다”며, “국가적 위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당분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부 기관에서도 축제나 행사의 취소를 강력하게 권하고 있어 결정을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복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우리 지역의 안녕과 번영,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축소하여 진행하려 하였으나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광양매화축제를 불가피하게 공식 취소했지만 매화를 보러 오는 상춘객 맞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매우 깊은 점을 감안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태그  광양축제취소,광양매화마을,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봄맞이 상춘객,매화관광,코로나바이러스
연관축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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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정   2020-02-16 21:15 수정삭제답글  신고
맞아요 밀폐된 공간의 실내축제가 아니고..야외 행사요 꽃놀이인데 무슨 그까이꺼 바이러스가 번지나요~? 너무 겁먹지 말고 경제활성화 위해 관광세계화를 위해 돌아 다닙시다,, 광양시의 올바른 방향 선택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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