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 구립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미)은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천왕청소년마을축제-All Day Youth Day’를 문화의집 일대에서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의 집 개관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8090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참여기구 청소년들의 기획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천왕오락실(닌텐도 게임대회) △옛날문방구 △추억의 분식집 △추억의 오락실 등 8090 레트로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구로구 내 청소년 시설 뿐 아니라 학교 및 구로소방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또한 마을과 가족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청소년대표단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이벤트, 축하공연 및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으로 마을 속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기는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립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이은미 관장은 “이번 청소년축제를 통해 구로구의 아동·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준 청소년들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지역 내 유관기관 그리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로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