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옛길, 안반데기, 정선 오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봉평 효석문학관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강원도 내륙여행 코스를 합친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라바우길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2017년 조성된 131.7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강원도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이어주는 여행길이다. 이 길은 정선 오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이어지며, 가리왕산, 안반데기, 대관령 옛길을 포함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이번 투어를 주관한 바우뜰트래블은 평창, 강릉, 정선을 연결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당일 여행부터 1박 2일 일정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KTX 등 대중교통과 개인 단체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평창하늘 빛 담은 강릉바다’가 있으며,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 다른 상품인 ‘가을 산 여울따라’는 평창과 정선의 아름다운 가을 계곡을 따라가는 여행 코스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동석 팀장은 “아리바우길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리바우길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가리왕산과 발왕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단풍 풍경이 특히 매력적이다.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 두 산은 1000m 이상의 고도에서 펼쳐지는 단풍으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