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QX 용산 사무실에 있는 책장들은 저마다 빼곡히 차있습니다. QX가 치열히 연구 한 결과물인 보고서부터 QX가 기획한 책, 그리고 전문 분야의 단행본이 빈틈없이 꽂혀있습니다. 그중 유난히 시선을 끄는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빨간 표지에 예쁜 리본이 묶여 있습니다. 얼핏 보면 고급 초대장 같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그 책의 정체는 기분좋은 Trend Book(트렌드북)1 <In Research of Lifestyle-라이프스타일을 찾아서>입니다. 기분좋은QX가 2007년에 만든 트렌드 보고서입니다. 2004년에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한국인을 선정하자’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후 2년동안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내용을 알차게 정리한 것은 물론이고 표지를 한 권 한 권 북아트로 수작업을 했습니다. 큐엑서(Qxer)들의 정성이 오롯이 담긴 책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QX는 미래에 대한 궁금증의 해답을 찾기 위해 ‘사람’을 주목했습니다. 한국사회의 트렌드를 조사하고 그것을 근거로 56명의 인물을 선정했습니다.
56명의 인물들이 모두 흔히 말하는 유명인이거나 성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미쳐있다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트렌드 보고서는 이 사람들을 ‘열정적 에고이스트’이자 ‘건강한 나르시시스트’라고 명명합니다.
이 보고서는 단계별 연구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은 큰 권력이나 자본만이 아니라 작지만 아름다운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에 얽매이거나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미래를 개척하는 모험가가 바로 트렌드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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