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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풍물시장 대박세일
운영자 기자    2009-11-25 11:12 죄회수  9748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최대 50% 세일, 풍물기행 견학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빠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던 장난감이야. 어때, 멋지지?"
아들에게 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기 위해 처음 풍물시장을 찾았다는 심성엽(42세. 가명)씨, 이젠 오고 가는 길 안내표지판도 정비되고 품목도 정리되어 방문하는 일이 더 잦아졌다. 게다가, 가격표시제에 신용카드도 활성화되면서 구입한 물건들도 많아져 집안 한쪽에 보기좋게 정리도 해놓았다.
이렇게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서울 풍물시장이 추억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서 문화충전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시민문화한마당, 시민풍물장터, 외국인풍물벼룩시장 등 주중ㆍ주말 기획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함은 물론, 이번엔 ‘추억의 풍물기행’ 견학코스, ‘대박세일 행사’, ‘자체 경매프로그램’ 등 새로운 행사까지 내놓았다. 추억여행에서, 알뜰 구매, 그리고 문화 나들이까지- 일석삼조의 기회를 찾으러 떠나보자.

「추억의 풍물기행」 견학코스 (11월 27일부터 매주 금, 토 1일 2회 운영)

아빠와 엄마의 장난감,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즐겨 쓰셨던 생활용품까지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풍물기행」견학코스를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1일 2회(오전 11시~12시, 오후 2시~3시) 운영한다.

견학코스로는 옛 전통과 추억이 담겨 있는 골동품 보물창고 ‘초록동’을 비롯하여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고가구 등 민속생활용품 전문점’, ‘추억의 보물상자’, ‘추억의 레코드 전문점’, ‘지역특산물코너’, ‘포토존’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풍물 문화해설사’가 1시간 동안 견학 참가자와 함께 동행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라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 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박세일 행사, 자체 경매프로그램」 (11월 25일부터 매주 수, 목, 금)

오는 25일부터는 시민고객들을 위한 「대박세일 행사」가 2층 소공연장에서 매주 수, 목, 금 오후 2시~3시까지 열린다. 계절상품 및 인기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알뜰한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인들로 받은 물품을 경매에 붙여 시민고객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자체 경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매 낙찰자에게는 서울풍물시장 정문 앞에 마련된 ‘내고향 직거래장터’ 물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라, 재미와 행운을 동시에 찾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가 있는 행복채움 음악회」 (11월 25일부터 매주 수, 목 16:00~17:00)

앞으로 서울풍물시장 2층에 상인과 시민고객의 소통의 장인 소공연장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주중 기획행사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첫 무대로 서울풍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행복채움 음악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매주 수, 목 오후 4시~5시까지 1시간동안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시는 시민고객은 공연시간 전까지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2층 소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서울풍물시장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전」 개최 (11.18~11.30)

2008년 4월 개장부터 현재까지 상인들의 애환이 담긴 추억의 사진이 전시된다.  비록 일년 남짓의 시간이지만, 그동안 풍물시장에서 지내온 상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행사를 주관한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상인들에겐 소중한 추억으로, 시민고객들에겐 사람사는 다양한 모습의 즐거움으로 남길 소망했다.

「내고향 직거래장터」 상설 운영 (매일 11:00~21:00)

매일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까진 「내고향 직거래장터」가 상설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싸고 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비롯하여 야채, 과일, 스낵 등을 구비하여 시장을 찾는 시민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은 시중가격 보다 최대 50% 저렴하여 인근 재래시장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가족의 먹거리를 매일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풍물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 속 장터, 시민고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살거리,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 『국내ㆍ외 관광명소』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참여 및 문의 :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 ☎ 02)2232-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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