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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동계민속예술축제 열린다고 전해라
김영옥 기자    2016-01-20 15:38 죄회수  7016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올 겨울 이상고온현상으로 개최가 불투명하던 강원도 겨울축제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갑작스런 한파가 닥치면서 양구군은 제19회 동계민속예술축제를 23일 오전 10시 서천 특설링크에서 열기로 했다.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와 퓨전국악 팀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 축제는 겨울축제답게 겨울 전통놀이를 즐긴다. 제기차기, 팽이싸움, 떡메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가 읍면 대항으로 진행된다. 또 제18회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 대회도 열린다. 


읍면별 향토음식점도 정을 나누는 장소가 될 것이다. 읍면별로 국밥이나 부침개 등 전통음식을 내 놓으으며, 떡메치기 경기 후 떡 시식을 할 수 있고, 감자와 가래떡 구워먹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통나무 자르기, 팔씨름, 창작 연 만들기, 창작 팽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오후 4시에 폐회식이 열려 야간 프로그램이 없는 게 흠이다. 


차종식 양구군 축제이벤트담당은 “동계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얼음 위에서 민속경기를 하는 축제로, 사라져가는 겨울철 민속놀이를 후손들에게 알리고 전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관광객의 내방을 기대했다.



태그  양구동계민속예술제,양구 겨울축제,양구동계예술축제,청춘양구얼음축구대회,얼음판줄다리기,연날리기대회
연관축제  제19회 청춘양구 동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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