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마곡사 신록축제 개최
신록이 가득한 천년고찰 마곡사에서 오는 30일 하루 동안 봄나들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마곡사 산사의 조화로움을 배경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곡사 신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마곡사의 신록을 만끽할 수 있는 숲 해설 및 명상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곡사의 봄나물과 공주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리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마곡사의 풍경을 엿 볼수 있는 마곡사 사계 사진전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신록색칠하기, 꽃 화분심기, 꽃 만들기, 볏짚공예,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곡사는 ‘춘(春) 마곡 추(秋) 갑사’라 불릴 만큼 봄 경치가 빼어나기로 소문난 곳인 만큼 이 곳을 찾아 봄도 만끽하고, 예쁜 추억도 담아가길” 당부했다.